“우리 아가들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동물 친구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색감과 몸짓들로 만들었습니다. 이 동물 카드는 언어 공부용이 아닙니다. 무엇을 하든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 방법을 찾아내는 걸 지켜봐 주세요. 멍멍, 어흥 등 동물 소리를 내며 함께 즐겨 주세요.”
“너와 함께 할 많은 날들이 기대돼. 방긋 웃는 해님보다 더 눈부실 너를 기대해.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달처럼 별처럼 빛날 너를 기대해. 한바탕 비가 쏟아지면 너와 함께 첨벙첨벙 춤추고, 하얀 눈이 펑펑 내리면 너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래. 흙냄새, 풀냄새 가득한 숲길을 너와 손잡고 걸을래. 네가 만나게 될 친구들도 기대돼.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처럼 알록달록 제각기 멋진 친구들이겠지? 너와 함께 할 날들이 기대돼. 네가 만나게 될 세상이 기대돼. 사랑한다, 아가야.“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만 눈에 보인다고 하잖아요. 티라노와 사랑에 빠진 아들 우진이는 밥을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오줌을 누다가도 그 속에서 티라노를 찾아냈어요.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티라노가 가득한 책을 만들기로 했어요. 이 책은 세상의 모든 티라노 팬들을 위한 책입니다. 함께 즐겨 주세요. 크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