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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최금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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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기둥들은 모두 새가 되었다

시 쓰는 일은 언제나 두려웠습니다. 이 일은 멈출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다시 시집을 출간합니다. 나를 받치고 있는 기둥들 위에 앉아 있던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가 버리는 이 차가운 허전함 시 쓰기는 다시 시작됩니다. 2022년 4월 연희동에서 최금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감히 제 시집의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11살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태어난 땅을 버리고 금지된 낙원으로 주소를 옮겼습니다. 이제 마지막 원주민이 되어 그 후의 시간들을 마들렌을 맛본 소년 마르셀처럼 따라가 보았습니다. 춥고 아파 눈물이 났지만 때때로 아름답기도 했던 그 시간들을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몇 편의 시를 이전의 시집에서 가져왔음을 밝혀둡니다. 2026년 여름 최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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