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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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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기린의 눈물>

기린의 눈물

매일 뜨는 태양 때로는 뜨겁게 불타오르고 때로는 차가운 눈물을 흘린다. 그 태양 아래 치타의 울음도 들었고 기린의 눈물도 보았다. 결코 이 시집이 아프리카의 눈물만은 아니다. 내 안의 낯선 땅을 뚜벅뚜벅 걸으면서 나의 알량한 자만과 미숙함을 보았고, 성찰의 거울을 보았다. 서툰 내 이야기를 활자화한다는 게 갈수록 무겁게 와닿아 무섭다. 소리 없이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고자 한다.

받침이 달아난 목발 짚은 말

느닷없이 받침이 달아난 말에 걷어채였다 벗어나 보려 발버둥 쳐 봤다 쉽지 않았다 훨훨훨 날고 싶었지만 눈물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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