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란 정말 매력적인 존재이다. 하지만, 그 회의가 과연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살펴볼 때『무의미한 회의였다』,『싱거워서 얘기할 마음이 내키지 않더라』,『재미도 없고 시간만 허비했다』는 따위의 말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직장에서 어떤 종류의 회의에 출석해 있으면서 지루한 느낌에 휩싸여 빨리 회의가 끝나기만 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정말 이게 우리들이 직장에서 경험하는 회의의 일면이다.
회의의 무의미성이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우리들은 간혹 뿌듯하고 훌륭한 회의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토의에 자발적으로 참가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공헌 할 수 있는 회의, 이를 통하여 자신 또한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얻었다는 만족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체험이 바탕이 된다면 회의란 분명히 값진 것이라고 확신할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