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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권영이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충주

최근작
2025년 2월 <소곤소곤 이어폰 도깨비>

너 그거 아니?

<너 그거 아니?>의 주인공 민이가 2008년 가을에 불쑥 내게 말을 걸어 왔습니다. "아줌마, 갑갑해 죽겠어요. 제발 나 좀 꺼내 주세요." 나는 그 아이를 어떻게 꺼내 주어야 할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동화에 대해 아는 게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민이를 소설 속 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민이는 망설이는 나에게 그냥 이야기하듯 쓰면 되는데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느냐고 나무랐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듯 편하게 한 꼭지씩 쓰기 시작했습니다. 민이는 그래서 거칠고 제멋대로인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 중략 … 민이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잡고 놓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민이의 희망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 수상 소감 중에서

맛있는 캠핑

이 이야기는 그때 채송화 웃음소리를 듣고부터 시작한 것 같아요. 저는 그때부터 길가에 핀 잡초 한 포기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는 버릇이 생겼거든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려고요. 제비꽃이나 할미꽃처럼 예쁜 아이들하고는 더 오래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개살구, 도라지, 조릿대 등은 평소에 저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들이에요. 사람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엄마가 내 마음을 다 알겠지, 하고 내 생각대로 엄마를 대하면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할 수도 있잖아요? 또 내가 저 친구를 엄청 좋아하니까 저 친구도 나를 좋아할 거야, 하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내 생각처럼 그렇지가 않을 경우 내 마음이 아플 수 있을 거고요.

맛있는 캠핑

이 이야기는 그때 채송화 웃음소리를 듣고부터 시작한 것 같아요. 저는 그때부터 길가에 핀 잡초 한 포기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는 버릇이 생겼거든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려고요. 제비꽃이나 할미꽃처럼 예쁜 아이들하고는 더 오래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개살구, 도라지, 조릿대 등은 평소에 저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던 친구들이에요. 사람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엄마가 내 마음을 다 알겠지, 하고 내 생각대로 엄마를 대하면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을 할 수도 있잖아요? 또 내가 저 친구를 엄청 좋아하니까 저 친구도 나를 좋아할 거야, 하고 생각했는데 친구는 내 생각처럼 그렇지가 않을 경우 내 마음이 아플 수 있을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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