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이상하게 발표만 하려고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고요?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결국 ‘발표 안 하면 안 돼요?’ 하고 발표 시간만 되면 자꾸 숨게 되죠. 그런 친구들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캔디가 있습니다. 바로 자신감 쑥쑥! 용기 팍팍! 발표를 잘하게 해 주는 마법의 캔디예요.
마법의 캔디,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궁금하죠? 아쉽게도 마트에서 살 수는 없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마법의 캔디는 이미 우리 친구들의 마음속에 숨겨져 있거든요. 이 책의 주인공 다온이, 하율이와 함께 마음속에 숨겨진 발표를 잘할 수 있는 마법의 캔디. 한번 찾아볼까요?
_ 작가의 기획의도
나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여럿 있어요. 그 친구들은 내 고민에 명쾌하게 답을 해주기도 하고 소중한 내 꿈을 응원해 주기도 하며 가끔 나의 나쁜 점을 꾸짖기도 합니다. 이 동화를 쓰면서 내 친구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가빈이와 한별이에게도 언제나 힘이 되고 웃음이 나는 친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가빈이와 한별이는 친구를 사귀는데 서툰 아이들입니다. ‘친구가 없어도 괜찮아.’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혼자라 외로운 가빈이. 친구를 사귀고 싶어 장난을 치지만 그 장난 때문에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는 개구쟁이 한별이. 이 두 친구가 ‘인생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내 봅니다. 그 보물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 보물이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가빈이와 한별이가 그 보물을 찾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이 책을 읽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