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책을 읽고자 하시는 분들께.
제가 펴낸 <구법회의 우리말 바로 보기>는 제가 한글학회에 몸담고 활동하면서 학회지나 신문 등에 발표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 체계를 세워 우리 말글을 바르게 쓰도록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썼습니다.
누구나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될 것입니다. 저는 글을 쉽고 부드럽게 써서 여러 사람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만 딱딱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신 선생님들께서 교사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 주시고, 다끔한 충고까지도 곁들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12쪽 중간 쯤 앞쪽의 '밴뎅이'는 '밴댕이'로 바로잡습니다. (2004년 7월 29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