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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변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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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피르케이 아보트>

다시, 예배의 본질을 찾아서

“보라, 날이 이를지라...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11) 지금 우리는 풍요 속에서 메말라가는 신앙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배는 여전히 드려지지만 하나님을 향한 떨림은 희미해졌고, 설교는 많아졌지만 하늘의 음성은 들리기 어렵습니다. 전통은 남았으나 생명은 사라지고, 형식은 남았으나 본질은 놓쳐버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는 성경의 예언 앞에 서 있습니다. 이 책 《다시, 예배의 본질을 찾아서》은 단지 미국 유대 랍비들의 실패를 다룬 책이 아닙니다. 이는 오늘의 교회, 오늘의 예배자, 오늘의 종교 지도자들을 향한 거룩한 질문이며,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묻는 책입니다. 겉으로는 종교개혁을 말하면서도 삶과 예배의 중심에는 변화가 없는 이 시대의 안타까운 신앙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합니다. 이 책을 번역한 정현옥 박사는 구약성경과 유대교 전통에 대한 깊은 학문적 연구를 오랜 세월 이어온 학자이자, 35년 이상 한 교회를 목회하며 말씀과 예배, 공동체를 붙들어 온 신실한 목회자입니다. 그가 이 시대를 바라보며 깊은 기도와 고민 속에 이 책을 번역했다는 사실은 이 책에 담긴 울림을 더욱 진실 하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정현옥 박사는 저와 30년 넘게 함께 연구하고 공부해 온 소중한 동역자이자 신앙의 벗입니다. 그의 삶과 사역, 그리고 학문적 깊이를 저는 누 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이 책이 단지 번역된 글이 아니라, 이 시대를 향한 절 절한 외침이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떨며 예배하고 있는가?” “우리는 전통을 지키되 본질을 잊지 않고 있는가?” “우리는 새로움을 추구하되 뿌리를 잃지 않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단지 미국 유대 랍비에게 던지는 질문이 아닙니다. 이 시대의 모든 설교자와 지도자, 그리고 예배자에게 던지는 하나님의 물음입니다. 이 귀한 책이 한국 교회에 성찰의 거울이 되고, 목회자와 신앙인들에게는 본질로 돌아가는 회복의 이정표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깊이 추천드립니다.

미쉬나 세트 (1~6권 + 미쉬나 개론)

본인은 랍비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하여 백석대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 2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정년 은퇴하였습니다. 저는 한국으로 돌아와 교수 생활을 시작하면서 성경 &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 연구소를 개소하여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성도를 대상으로 성경과 탈무드(미쉬나+게마라)를 연구하며 현재까지 가르쳐 왔습니다. 특별히 CBS TV를 통하여 2004년 10월 부터 2006년 6월까지 <변순복의 탈무드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50분 강의 주 2회로 총 212회 방송 강의를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미쉬나 번역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방송 교재로 미쉬나 63권 중의 한 권인 ‘아보트’를 정금출판사를 통해 번역 출간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 교재는 여러 대학교에서 탈무드 교재로 사용되었습니다. 국민일보에는 <유대인이 말하는 유대인이 예수를 못 믿는 이유>를 연재하였으며(2005, 4, 4 - 2005, 10, 30) 기독교 연합신문에는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관하여 연재하였습니다(2015, 8, 3 - 2019, 1, 22). 방송과 강의와 연구를 통하여 함께 연구하고 동역하며 배우고 가르치는 귀한 목사님들을 통하여 미쉬나를 삶과 교회에 적용하였을 때 교회와 성도의 삶에 변화의 물결이 일어난다고 하시며 성도들의 삶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두 학기 성경과 탈무드를 공부하고 가르치며, 여름과 겨울에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성경과 미쉬나와 탈무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가 2021년 8월 31일 백석대학교를 정년 은퇴하는 기념으로 성경 &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 주관으로 미쉬나 여섯 부분 가운데 두 부분, 저라임과 모에이드 부분을 각각 1권의 책으로 편집하여 두 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3년여에 걸쳐 미쉬나 여섯 부분 모두를 6권으로 완역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부디 이 도서가 성경을 연구하시는 분들과 목회자 신학도 그리고 성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대인이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기도

유대교 교육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아이들을 시나고그 Synagogue 에입학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종교 학습기관인 시나고그 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교육 과정은 아이들로 하여금 유대의 역사와 문학을 전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유대교 관습과 전통, 유대인의 기도와 시나고그 자체의 역사와 같이 시나고그와 직접적으로 연결되 는 이러한 주제와 경험들을 아이들에게 소개해주는 과정이기도 하다. 솔로몬 B. 프리호프 박사의 “In the House of the Lord” 책을 출판하는 것은 이러한 노력의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대인의 교육기관에서 정말 필요한 것, 특별히 확인 예식 Confirmation,16세의 청소년에게 시행하는 유대교의 예식 - 역자 주 을 할 나이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고려하여 “기도란 무엇인가?” “누구에게 기도하는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는가?”와 같은 기본적인 주제들에 대한 소개가 이 짧은 책에 언급되어 있는데, 어린 학생들이 이러한 중요한 주제에 대해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이 나온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기만 할 따름이다. 저자는 헤브루 유니온 대학 Hebrew Union College 의 교수이자 이 땅에 살아가는 선두적인 유대교인들을 가르치는 랍비로서 유대교 예배에 대한 연구에 수년간 몸을 담아온 사람이며 예배학을 연구하는 데에 큰 공을 들여 사랑으로 그 특별한 일을 수행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기도의 책을 어린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기도의 책은 아이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고, 배워야 하고, 이해해야 하며, 또 사랑하여야 하는 위대한 유대교 고전들 중 하나이다. 학생들이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들, 그들이 물어오는 질문들,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으나 반드시 다루어져야 하는 주제들, 이 모든 것들에서 더 나아가 이와 비슷한 의견들이 저자와 편집자에 의해 반갑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탈무드가 말하는 교육원리

오늘날 우리는 교육의 위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배움의 기회는 많아졌지만, 참된 지혜는 점점 사라지고 학교는 지식을 쌓는 곳이 되었지만, 삶의 방향을 배우는 곳은 점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부모와 교사, 아이들 모두가 바쁘고 지쳐 있으며, 교육은 점점 더 성과와 경쟁에만 집중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고, 이제는 멈추어 서서 교육의 본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생각해 볼때입니다. 본서 『탈무드가 말하는 교육원리』는 바로 그러한 자리에서 시작된 고민의 열매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유대인들은 ‘탈무드’라는 지혜의 책을 통해 다음세대를 가르쳐 왔습니다. 그들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과 인격을 함께 세우는 교육을 실천해 왔습니다. 탈무드는 그런 유대인의 삶과신앙, 교육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본서는 탈무드 속에 담긴 교육의 원리를 정리하고, 오늘날의 가정과 학교,교회와 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총 1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교육의 시작과 목적에서부터 부모와 교사의 역할, 생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배움의 기쁨과 책임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히누흐(교육)라는 유대인의 교육원리를 통해 ‘어떻게 자녀를 믿음안에서 키울 것인가’를 살펴보기도 하고, 기도와 교육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삶전체가 교육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또한, 부모와 교사가 어떤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지, 학생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교육이 단지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전해져야 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탈무드는 오래된 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교육의 지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롭고 생명력 있습니다. 본서 『탈무드가 말하는 교육원리』 부모에게는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교사에게는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걸어가야 할지를, 교육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은 많은 부분에서 길을 잃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서는 그 길을 다시 찾게 도와주는 안내서입니다. 교육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함께 배우는 것입니다. 본서를 통해 다시 한 번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자녀와 학생, 그리고 우리 자신을 바르게 세우는 교육의 길을 함께 찾아가기를 바랍니다.『탈무드가 말하는 교육원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흔들리는 교육의 자리에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탈무드가 말하는 법

법은 인간 사회의 기초를 이루는 토대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단지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계적 도구에 머문다면, 오히려 인간을 소외시키고 억압하는 수단이 될 위험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참된 법은 생명을 살리고, 정의를 실현하며,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힘을 지닌,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는 도구여야 합니다. 그리고 탈무드는 그러한 법의 모범을 오늘날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본서 『탈무드가 말하는 법』은 유대 전통 속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법적 지혜를 단순한 규범 차원을 넘어, 신학적 가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으로 풀어낸 작업입니다. 본서는 탈무드의 방대한 전승 중에서도 특히 할라하(hk'l'h]), 즉 법에 초점을 맞추어,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공동체의 열망, 개인과 이웃 사이의 신뢰,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 땅 위에 실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응답을 조명합니다. 1장에서는 탈무드가 말하는 정의로운 사회의 이상을 중심으로, 법이 단지 처벌이나 통제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공동체를 창조하고 인간의 존엄을 보존하는 근본 구조물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선지자들이 외친 하나님의 정의(미쉬파트)와 자비(쩌다카)의 이상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토라의 정신과도 하나로 연결됩니다. 2장에서 7장까지는 예배와 의례, 불법 행위에 대한 책임, 재산권과 노동의 존엄성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법을 통해 구체화되는지를 살펴봅니다. 이 장들은 레위기와 신명기의 정신,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반복된 요청을 탈무드적으로 해석하고 구현한 결과물이라 할수 있습니다. 8장에서 12장까지는 인간 관계 속의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 질서를 유지하는 사회 윤리와 계약 정신을 다룹니다. 이는 단순히 옳고 그름을 가리는 차원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회복될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하는 탈무드의 깊은 윤리적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 나라의 윤리, 회복과 화해, 정의와 긍휼의 길입니다. 현대 사회학의 관점에서도 통찰력 있는 법적, 사회적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서는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법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인간이 법을 위해 존재하는가?” 탈무드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법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며, 그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는 데 있다.” 이는 신약 성경에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라”(막 2:27)와도 깊은 맥락에서 일치합니다. 본서는 법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일상의 삶 속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 신학도, 법률가, 사회운동가, 공동체의 리더들에게 귀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율법을 넘어 사랑과 생명을 실현하고자 하는 신앙적 열망과,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는 사회적 비전이 만나는 지점에서 본서는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본서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법 조항이 아닌 삶의 방식으로서의 토라, 공동체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정의, 그리고 지혜롭고 은혜로운 법 정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길 위에서 본서가 독자 여러분의 탐구와 실천을 위한 빛과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탈무드가 말하는 사후세계

이 강의는 ‘죽음 이후’라는 주제를 탈무드를 중심으로 탐구하며, 우리 삶의 방향과 의미를 다시 묻는 여정 이었습니다. 흔히 사후세계에 대한 논의는 막연한 상상이나 단편적인 이야기로 치부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유대 전통 안에서 사후세계는 단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그리고 그 거울은 탈무드 곳곳에 분명한 언어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탈무드는 죽음을 삶의 종결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삶과 죽음을 하나의 흐름으로 바라보며, 이 세상을 ‘다가올 세상’-곧 올람 하바을 위한 준비의 장으로 여깁니다. “이 세상은 전당이고, 저 세상은 큰 방이다. 전당에서 자신을 준비하라.”는 가르침은, 우리 모두가 지금 이 자리에서 영원을 준비하며 살아야 함을 선포하는 진리입니다. 이 책은 제가 그동안 여러 처례에 걸쳐 강의한 원고를 바탕으로 정리된 것입니다. 강의의 흐름과 메시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제자의 손에 의해 구성과 체계를 다듬었습니다. 새로운 해석을 더한 것이아니라, 강의의 맥락과 중심 사상을 정확히 따르며 정리된 결과물입니다. 책의 내용은 크게 여섯 개의 중심 주제를 따라 흐릅니다. 먼저, 메시아의 도래는 역사의 궁극적 전환점이자 사후세계의 문을 여는 시작으로 이해됩니다. 메시아는 단순한 정치적 구원자가 아니라, 시간과 영원의 경계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존재입니다. 이어서 우리는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신앙의 중심 고백앞에 서게 됩니다. 이 부활은 영혼만이 아니라 몸 또한 하나님 앞에서 회복될 것이라는 신앙의 절정이며, 삶의 모든 고난과 상실이 결국 헛되지 않음을 증언합니다. 그다음 펼쳐지는 올람 하바, 곧 ‘다가올 세상’은 지금의 연장선에 있는 미래가 아닙니다. 그것은 질적으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세계이며, 하나님의 임재와 평화가 온전히 실현되는 새 창조의 공간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경건함과 의로움이 그 세상의 모습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탈무드는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 세계에 이르기 전, 최후의 심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탈무드는 인간의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기억 속에 새겨져 있으며, 각 사람은 그의 길에 따라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고 말합니다. 이 심판은 단순한 처벌의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와 자비가 동시에 드러나는 거룩한 만남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게힌놈, 즉 지옥이라 불리는 정화의 장소에 이르게 됩니다. 탈무드는 이곳을 영원한 저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되는 장소이자, 죄의 무게를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 며,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길목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에덴동산에 도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보상의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는 영원한 안식의 자리입니다. 이곳에서 의인들은 하나님의 빛 가운데 거하며, 삶의 충실함이 영원 속에서 열매 맺게 됩니다. 이러한 여정은 단지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삶의 태도를 정립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탈무드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너의 삶은 다가올 세상을 준비하고 있는가?” 이 책은 그 물음 앞에 함께 서려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의자이자 믿음의 동반자로서, 저는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변순복 Ph. D., Th. D.

피르케이 아보트

피르케이 아보트는 CBS TV ‘변순복의 탈무드 여행’ 방송교재로 2006년 2월 13일 도서출판 정금 에서 초판을 낸 이후 도서 출판 탈무드 에듀 아카데미로 출판사를 옮겨 출판하였습니다. 이제 15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도서출판 더하임에서 다시 출판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출판 사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는 6부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네 번째 부분을 ‘너지킨’이라고 부르며 10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피르케이 아보트’는 바로 ‘너지킨’을 이루고 있는 열권의 책 가운데 아홉 번째 책입니다. ‘아보트’는 ‘아버지’ 또는 ‘조상’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단어 ‘아브’의 복수형입니다. ‘피르케이’는 1 장, 2장 할 때 ‘장’을 가리키는 말 또는 ‘파트’, ‘부분’ 또는 ‘...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피 르케이 아보트’는 ‘조상들의 장’ 또는 ‘조상들의 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피르케이 아보트’는 주전 300년에서 주후 200년에 이르기 까지 살았던 60여명의 현인들의 가르 침입니다. 피르케이 아보트는 약 500여년의 기간에 살았던 조상들의 윤리적 가르침으로 성경에 기초한 삶 의 규칙과 원리 그리고 도덕적 교훈과 원칙과 본질을 가르치는 교과서이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2세들을 교육할 때 이 책 ‘피르케이 아보트’를 통하여 삶의 기본적인 원리부터 시작하여 삶의 방법과 인생의 목적을 가르칩니다. 현대인은 윤리가 무너지고 인간의 도덕이 사라진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세상에 삶 의 기본적인 원리를 바르게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세상은 그리할지라도 교회만 이라도 성경이 가르치는 삶의 원리를 바르게 세웠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이 책을 출판하게 되 었습니다. 또한 더하임 출판사가 이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게 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사랑의 책 길라잡이

아가서를 펼치면서 아침햇살이 성전의 금빛문을 부드럽게 스칠때, 제사장의 입술에서 은은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그 노래는 단순한 음률이 아니라, 수천년을 건너 오늘까지 이어져온 사랑의 고백입니다. 사람들은 그 노래를 “노래중의 노래”라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시나 찬가보다 높고 귀하며, 영원한 사랑의 정수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가서는 인간의 사랑이야기를 넘어, 하나님과 그의 백성, 곧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가장 아름답게 비유하는 거룩한 서사입니다. 본문 속 단어 하나, 문장 하나마다 고대 히브리어의 색채와 시적 울림이 살아있으며, 유대전통과 교회의 신학이 이를 깊이 해석해왔습니다. 이책은 그러한 원문해석과 어휘분석, 신학적 통찰을 담아, 독자가 본문의 깊은 강물속으로 직접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성도 여러분께는, 아가서가 낯설고 난해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생명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매일의 기도와 찬양, 말씀속에서 ‘최고의노래’를 주님께드리는 기쁨을 맛보시길 소망합니다. 교역자와 설교자 여러분께는, 설교와 강해준비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자료와 본문 분석을 제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도록 돕고자 합니다. 아가서는 사랑의 기원을 가르칩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의 성품을 비추며,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됩니다. 하나님 사랑의 책길라잡이를 주님께 드리는 기쁨을 맛보시길 소망합니다. 교역자와 설교자 여러분께는, 설교와 강해 준비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자료와 본문 분석을 제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도록 돕고자 합니다. 아가서는 사랑의 기원을 가르칩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의 성품을 비추며,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아가서를 공부하는 일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믿음의 중심을 사랑 위에 세우는 영적 여정입니다. 이제, 그 노래를 우리의 삶으로 이어 부를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노래로 우리의 하루를 물들이며, 우리가 선 모든 자리를 예배의 현장으로 채우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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