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짝꿍 이야기
‘짝꿍’이란 친한 친구를 뜻하는 말입니다. 비슷한 말에는 ‘단짝’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에게도 짝꿍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새로운 짝꿍도 생길 거예요.
마음 맞는 짝꿍이 있으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먼저, 어려울 때 용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서 어떤 일을 할 수도 있어요.
고민이 있을 때 서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도 짝꿍이라 부를 인물들이 많습니다.
≪한국사 짝꿍 실록≫은 우리 민족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열 쌍의 짝꿍, 20명의 인물이 살았던 이야기를 쓴 책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20명 역사 인물의 관계는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조선 시대 선비인 이항복과 이덕형처럼, 친구 사이로 지냈던 사람들.
둘째, 세종대왕과 장영실처럼, 왕과 신하로서 힘을 합쳐 일을 했던 사람들.
셋째, 독립운동가인 김구와 안중근처럼, 같은 시대를 살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입니다.
한국 역사 속의 짝꿍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