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말씀으로 시작해,
순종으로 걸어온 시간의 기록입니다.
말씀은 때로 이해되지 않았고,
때로는 나의 감정과 전혀 맞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신 그 말씀에
한 걸음 순종해보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순종들이 쌓여갈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길을 여시고, 삶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수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내가 원하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가’를 묻고 싶었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 방향으로 걸어가려
질문하며 선택해 온 걸음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다수의 길이 아니라,
소수의 길, 말씀의 길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리고 그 길은 때로 좁고, 때로 외로워 보일지라도,
결국 하나님이 친히 책임지시는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이 책이, 당신을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서 딱 한 걸음을 내딛는 용기를 얻기를,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에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써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