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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데이비드 기빈스 (David Gibb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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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큰글자도서] 바다가 삼킨 세계사>

바다가 삼킨 세계사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난파선 중 절반 이상은 수중고고학자로 살아온 내가 직접 발굴했거나 잠수해 살펴봤던 것들이다. 지중해부터 영국 근해를 거쳐 세계 각지의 바닷속까지, 고전기부터 17세기 대항해 시대를 거쳐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이 선박들은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가 매혹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고고학자이자 역사가로 거듭난 나의 삶을 반영하고 있다. 난파는 재앙과도 같은 사건이지만 항해는 삶을 긍정하는 행위다. 바다로 향하는 위대한 도전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바다를 떠나며 얻을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수평선 너머 어딘가에 있을 값진 보상이 우리를 끌어들인다. 수중고고학은 몰입할 준비가 된 사람에게 역사의 풍부한 옆길을 열어주는 모험이다. 바닷속 유적지는 새로 발견된 땅이나 마찬가지다. 이곳에서는 모든 편견을 버려야 한다. 이곳에서 발견한 어떤 것도 평가절하해서는 안 된다. 내게 난파선 연구는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HMS 비글호를 항해하며 남긴 “즐거움과 놀라움을 안겨주는 완벽한 허리케인”이라는 말과 비슷한 무엇인가가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 내가 느끼는 떨림의 일부라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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