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한 명
  • 정가
    13,000원
  • 판매가
    11,700원 (10%, 1,300원 할인)
  • 전자책
    9,100원
  • 배송료
    무료
  •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내일 수령 
    최근 1주 97.2%
    (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3,724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하나, 신한, 국민
    * 2~7개월 무이자 : 현대
    * 2~5개월 무이자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시럽페이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 명
  • 11,700원 (10%, 1,300원 할인)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그들이 증언하고 김숨이 옮겨 적다 "
"세월이 흘러, 생존해 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단 한 분뿐인 그 어느 날을 시점으로 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이 이야기를 묘사하는 소설은 조심스럽다. 한 명밖에 남지 않았다는 보도, 둘이었는데 간밤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를 그녀가 본다. 그리고 나직이 중얼거린다. 여기 한 명이 더 살아있다고.

그렇게 평생 자신의 존재를 숨겨온 그녀가 자신의 삶을 증언하기 시작한다. 열세 살, 다슬기를 잡다 만주로 끌려간 소녀의 삶은 지독할 정도로 선명한 서술로 구체화된다. "소녀들이 저마다 울면서 피빨래를 하고 있었다", "군인들은 열세 살이던 그녀를 밤새 공기놀이하듯 가지고 놀았다." 같은 문장들. 열 쪽에 걸쳐 총 316개의 각주가 달려 있는 소설 속에서 실제 그들의 음성이 들려오는 순간, 갑작스러운 충격이 절로 얼굴이 찌푸려진다. 고통을 잘 정련해 서술하는 방식에서 느껴지는 품위가 이 이야기의 섬세함을 빛나게 한다.
- 소설 MD 김효선 (201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