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1
검은숲 단독 기획전! 유리컵
  • 정가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10%, 2,200원 할인)
  • 배송료
    무료
  •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17~21시) 수령 
    최근 1주 88.4%
    (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1,010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현대, 하나(10.16부터~ )
    * 2~5개월 무이자 : 국민
    * 2~3개월 무이자 : 하나( ~10.15 까지)
    * 2~7개월 무이자 : 신한
    * 무이자 제공없음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등은 무이자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 누드제본은 초판 한정으로,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주간 편집 회의
주간 편집 회의
"누가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을 쓰는가?"
에드거 앨런 포를 오마주해 에도가와 란포라는 필명을 사용한 작가가 있다는 얘기를 처음 듣고서 비웃음이 나오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최고의 예술가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이 그 후광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처럼, 어떤 이름들 위에 드리운 힘은 주위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그러니 누가 자진해서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을 자기 머리 위에 둘러썼다면, 그는 용기가 지나치거나 약간 독특한 유머 센스를 가진 이였을 확률이 높다. 아마 이런 사람들, 특히 전자에 속하는 만용을 부리려던 이들이 꽤 있었을 것이다. 당연히 모두들 잊혀지고 만다. 그러나 적어도 일본에서 단 하나의 이름만큼은 그 예외에 속할 것이다. 에도가와 란포는 그 자신이 불멸의 업적을 남김으로써 자신이 에드거 앨런 포의 이름을 공유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은 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작품집으로 기획되었다. 유족과 평론가가 인정한 정본 텍스트에 작가 본인 및 여러 평론가들의 작품 후기, 분석 및 해제가 실려 있다. 수록작의 면면도 좋다. 외적 트릭뿐만 아니라 인물의 심리적 동기까지 함께 추적하는 미스터리 활극 '거미남', 현실과 환각 사이에서 붕괴하는 한 남자의 내면을 묘사하는 솜씨가 일품인 단편 '오시에와 여행하는 남자', 시대를 앞서나간 그로테스크-에로틱 로맨스 '애벌레' 등 에도가와 란포 특유의 매력이 가득한 작품들이다. 그가 어째서 포의 이름을 가져왔는지, 어떻게 그 이름에 걸맞는 작품을 써 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 소설 MD 최원호 (201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