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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키 마론 일러스트 트레이 (시리즈 1권 포함 어린이 분야 2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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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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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다!"
‘책 먹는 여우’란, 책을 너무나 사랑해서 다 읽고 난 뒤에는 소금과 후추를 뿌려 꿀꺽 먹어 치워야 직성에 풀리는 괴짜 여우의 별명이다. 2001년 처음 출간된 이래 15년 가까이 어린이 독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온 슈퍼스타이기도 하다. 전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행운을 거머쥔 여우 아저씨는 오늘도 변함 없이 열정적으로 글을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여우 아저씨가 정성껏 마련한 이야기 창고에 도둑이 들고 말았다!

<책 먹는 여우>와 그에 이은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의 출간은, 책을 읽고 좋아하게 되고 나아가 글쓰기에 대한 욕구까지 생기는 일련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보여준다. 속편 징크스를 깨기라도 하듯, 전작과 함께 읽으면 더 풍성해지는 이야기다. 그런 의미까지 곱씹지 않더라도, 책장을 넘기기만 해도 까르르 웃음이 날 정도로 재미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사건과 사고에 대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이 작품을 통해 쏟아낸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일러스트 또한 그녀의 솜씨인데, 장난기가 발동하기라도 한 듯 그림 구석구석 심어 놓은 유머가 스토리에 더욱 몰입하게 해준다. 이야기를 사랑하고 늘 재미있는 책에 목말라하는 아이들이라면,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까지도,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를 훔쳐간 범인이 누구일까 추적하며 두근거리고 결말에 이르러 환호하게 될 것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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