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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자들 l 환상문학전집 8
어슐러 K. 르 귄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 황금가지 | 2002-08-31 | 원제 The Disposs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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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자책 : 8,400원 전자책보기
반양장본 | 448쪽 | 148*210mm | 851g | ISBN : 978898273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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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은유하는 미래의 이야기."
그러니까 이건 '벽'에 관한 이야기이다.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격리시켜온 두 개의 쌍둥이 행성 이야기. 보다 정확히 말하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인류의 과거이자 미래이므로 바로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라고도 말할 수 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유형.무형의 벽에 부딪치게 된다. 그 벽은 개인적인 감정의 장벽일 수도 있고, 사회적 계층의 차이, 의사소통의 불능에서 비롯된 벽일 수도 있다. 그러한 벽은 사람들을 너와 나, 그들과 우리, 남성과 여성, 유산계급과 무산계급으로 나누고 서로를 갈라놓는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자. 그 벽이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는지. 혹 우리 스스로 벽을 만든 뒤에, 타인들로부터 자신을 유배시켜 온 것은 아닐까? 형제애란 결국 '배제'에 의한 정의가 아닌가? 우리를 긍정하기 위해 저들을 부정하는 악습은 인류가 발생한 시점부터 계속 되풀이되어온 것 아니었던가.

다시 고쳐 말하기로 하자. 이 책은 '벽을 허무려는 소망을 가진 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이 살던 아나레스를 떠나 우라스로 향한 쉐백이 바로 그 사람이다. 뛰어난 물리학자였던 그는 아나레스의 한계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적국인 우라스로 향한다.

그가 도착한 우라스는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남녀차별적인 사회이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를 안고 그곳에 머물게 된 쉐백은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여러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하지만 아나레스의 시스템 하에서 자란 그에게 우라스는 이해가 불가능한, 정말 이상한 세상으로 비칠 뿐이다.

(이쯤에서 설명이 필요할듯 하다. '우라스'는 우리의 현실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자본주의 사회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존재하며, 남자는 밖에서 일을 하고 여자는 집을 지킨다. 이러한 시스템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 옮겨가 세운 '아나레스'는, 아나키즘이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과 닮아있다. 그들은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을 공유하며 남자와 여자 모두 같은 일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아나레스의 아나키즘 실험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쉐백이 겪은 학문적 좌절과 고통을 통해, 평등의 허울 하에 가려진 권력구조와 집단주의가 개인의 삶과 자유를 어떻게 통제하고 제어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대목 중 하나는 쉐백이 집회에 모인 수만의 사람들 앞에서 하는 연설이다.

"우리는 소유하는 자들이 아니라, 나누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유복하지 않아요. 우리 중 누구도 부유하지 않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강력하지 않습니다. 그게 당신들이 원하는 아나레스라면, 그게 당신들이 추구하는 미래라면, 말하건대 당신들은 빈 손으로 그 세계에 와야 합니다. 어린아이가 세상에 들어오는 것처럼 홀로, 벌거벗은 채, 과거도 없이, 재산도 없이, 타인에게 온전히 기대어 와야 합니다.

주지 않은 것은 받을 수 없는 것이지요. 당신들은 스스로를 주어야만 합니다. 혁명은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당신들 스스로가 혁명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혁명은 당신들의 영혼에 있거나, 아니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장르소설의 외양을 하고 있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어떠한 참여소설, 역사소설보다도 진지하고 깊이가 있다. 사회를 지배하는 시스템의 문제, 제도가 아닌 기능으로서의 결혼, 종교와 과학의 문제, 학자가 지향해야 하는 목표의 범위, 페미니즘과 동성애에 관한 지은이 특유의 견해가,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조 속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너무 오랫동안 그 자리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무너질 수 있으리라곤 감히 생각도 못해본 '벽'의 존재, 다른 사람의 손을 마주잡는다는 것의 의미, 간절히 '소망'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훌륭한 소설이다. 발표된지 20여년이 훌쩍 지났지만 더 늦지 않게 이제라도 우리 곁에 와준 것이 정말 기쁘고 고맙다. - 박하영(200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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