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응원하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책"
아무것도 아닌 일에 화가 나고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사춘기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이전에 우울감을 느끼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020년 청소년 백서에 따르면 2019년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남학생 22.2%, 여학생 34.6%로 나타났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여기에 더해 계속되는 전염병의 유행으로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 우울감은 사춘기와 아주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다.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이런 상황을 도와주는 유용한 책이 있다.
이 책은 우울감을 느낄 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법, 산책하며 감사하는 연습하기, 편지 쓰기 등 사소할 수 있지만 확실하게 기분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자신을 알아갈 수 있는 테스트도 해볼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양육자들 또한 함께 읽어보며 서로의 마음의 방향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워크북.
- 어린이 MD 임아혁 (202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