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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군도 세트 - 전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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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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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에 재출간, 기록문학의 걸작"
"이것은 책이 아니다. 우리를 뒤흔들고 분노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다." - 디 차이트
"20세기 최고의 논픽션." 타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솔제니친의 역작 <수용소군도> 전권이 재출간됐다. 국내에는 1974년 일부가 소개되었고, 1988년 열린책들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래 전권이 출간되는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러시아 혁명 100주년인 올해의 끝자락에 이 책이 완전하게 재출간되어 더욱 뜻깊다.

<수용소군도>는 솔제니친 자신이 직접 등장하는 동시에 200명이 넘는 죄수들의 이야기, 기억, 편지를 담은 놀라운 기록문학이다. 소련에서 자행된 체포와 고문, 왜곡된 재판, 부당한 처형을 고발한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고 소련 내에서도 비밀스러운 경로로 유통되었다. 어둡고 잔혹한 수용소의 세계를 다루면서도, 작가 특유의 신랄한 풍자와 기지 넘치는 문장이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러시아 혁명 이후 100년이 지난 지금도 솔제니친이 <수용소군도>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들은 여전히 생생하다.

이번 판에서는 기존 판에 있던 오류들을 바로잡고 그동안 바뀐 한글 맞춤법과 러시아어 표기법을 반영하였다. 또 GPU, NKVD, KGB 등 소련의 <기관> 명칭을 정리하여 알아보기 쉽게 알파벳 약자로 표기했다. 특히 이번 판에는 원서의 도판 50여 개가 수록되었다. 총살된 사람들의 얼굴, 수용소 구내의 풍경, 죄수였을 당시 솔제니친의 모습 등이 도판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 소설 MD 권벼리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