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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3일 출고 

한 권의 책이 시와 그림을 잇는 다리가 된다. 현대 한국문학의 대표적인 시인 백석과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가 한자리에 모였다. 백석의 시 100편에 클로드 모네의 명화 125점이 어우러진 시화집, 『백석과 모네』가 출간되어, 한국 문학과 서양 미술의 아름다운 융합을 선보인다.

2.

밀도 높은 언어를 구사하며 자신만의 시세계를 쌓아온 김민지의 첫 시집 『잠든 사람과의 통화』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2021년 계간 『파란』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시어와 행간을 통해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 세계를 탐구하고 존재들 사이의 간극을 메워가는 자세는 이번 시집에서 한층 더 성숙해졌다.

3.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시적 질료를 채집해 독창적인 시 세계를 펼쳐 보인 김연덕의 두번째 시집. ‘폭포’라는 장대한 자연물을 주요 소재로 삼아 총 43편의 시를 6부로 나누어 묶었다.

4.

문학동네시인선 220권. 올해로 시력 서른일곱해째를 맞은 시인 박철의 열한번째 시집이다. 『대지의 있는 힘』은 “모색과 실험”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도모한 시집으로, 원점에서 새롭게 “미래로 향하”려는 시인의 발돋움이자 그 “한 권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5.

2006년 『시와세계』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이강 시인이 네 번째로 묶어낸 이번 시집에는 도시 산책자가 보고 느낀 풍경을 간결한 언어로 빚어낸 시 17편과 느슨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두 사람의 우정을 그린 에세이 1편이 담겨 있다.

6.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김동균이 등단 5년 만에 첫 번째 시집 『재재소소』를 출간했다. 신춘문예 당선 당시 “일상을 이야기로 벼리고 여기에 재기를 담아 삶에 대한 일반적 인식을 흔드는 힘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인상 깊은 시작을 알렸던 시인은, 그동안 발표해온 59편의 시를 첫 시집에 담았다.

7.

“삶에 고통이 없었다면, 문학을 껴안지 못했을 것이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한국 문학사에 남긴 또 다른 걸작. 자신이 걸어온 인생의 여정에 대해 담담히 털어놓는다.

8.

시집 『나이트 사커』 『세트장』을 통해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시 쓰기를 이어온 김선오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싱코페이션』이 K-포엣 시리즈 40권으로 출간되었다. 시인 노트에 따르면 『싱코페이션』에 수록된 21편은 한 편의 시가 끝난 자리에서 다음 시의 처음을 건져내는 식으로 쓰였다.

9.

끝없는 고통과 폭력의 구조 위에 섬세한 회복의 언어를 직조해내는 손미 시인의 세번째 시집 『우리는 이어져 있다고 믿어』가 문학동네시인선 219번으로 출간되었다. 녹록지 않은 세계 속에서도 타인과의 연결을 도모해보려는 노력의 과정이 담겼다.

10.

k포엣 시리즈 39권. 김명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제37회 만해문학상을 받은 『돌아갈 곳 없는 사람처럼 서 있었다』 이후 2년 만이다. 지금 바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분노와 침잠, 연민과 사랑의 감정 등을 김명기만의 시적 리듬을 통해 풀어낸다.

1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4일 출고 

1990년 《한길문학》과 《동양문학》으로 등단하여 시, 소설, 희곡, 동화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온 박상률 시인의 시집 『그케 되았지라』가 걷는사람 시인선 116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12.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문정희 시집)』, 『꽃지는 저녁(정호승 시집)』에 이은 ‘강병인 쓰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풀꽃 시인’으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화폭에 담았다.

13.

용서, 사랑, 위로, 평화, 행복, 기쁨, 아름다움, 인연, 우정, 성장, 건강, 은혜, 꿈, 비움 등의 주제어가 말해주듯이 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대해 사유하고 행동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지혜를 제공하고자 한다.

14.

등단 이후 한결같은 시심(詩心)을 견지하며 슬픔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강직한 시세계를 다져온 박승민 시인의 네번째 시집 『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가 창비시선 508번으로 출간되었다.

15.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2001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곰곰』 『이별의 재구성』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깊은 일』 등의 시집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해 온 안현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미래의 하양』이 걷는사람 시인선 101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16.

걷는사람 시인선 115번째 작품으로 창작동인 ‘뿔’의 동인 시집 『너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가 출간되었다. ‘뿔’은 세 명의 젊은 시인 최지인, 양안다, 최백규가 모여 만든 미래를 지향하는 창작동인이다. 아름다움에 대해 끈덕지게 사유하는 시인들의 목소리는 분화와 합침, 생성을 거듭한 빛나는 언어의 공간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17.

50여 년 동안 우리 곁에서 세상에 대한 ‘바라봄’을 시로 전해 온 나태주 시인, 이번에는 그가 시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쓴 버킷 리스트를 독자에게 전한다.

18.

문학동네시인선 218번으로 전동균 시인의 시집 『한밤의 이마에 얹히는 손』을 펴낸다. 1986년 『소설문학』 신인상 시 부문을 통해 등단, 올해로 시력 40년에 육박하는 그의 여섯번째 시집이다.

19.

신해욱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존재의 경계를 부드럽게 넘나드는 시 49편으로 언어와 세계, 그 가장자리를 깊이 탐구하고 성찰한다. 순정한 시인의 손끝에서 되살아난 말들의 경로와 역사를 살필 수 있다.

20.

기원석의 『가장낭독회』가 41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2018년 《시인수첩》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선보이는 첫 시집으로, 극시(劇詩)라는 독특한 형식을 통해 제한적 공간인 무대에서 말이 어떻게 우그러지고 휘발되는지 보여준다.

21.

민음의 시 323권. 『풀잎』 , 『허무집』 등의 시집을 통해 허무의 심연과 윤회적 가치관을 노래한 시인이 근래 천착해 온 테마는 ‘당고마기고모’다. ‘당고마기’는 ‘바리공주’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무속 신화다. 당고마기 서사의 핵심에는 잉태와 출산이 있다. 잉태하고 출산하는 과정에서 수난을 겪은 여성이 신이 되는 과정을 이야기한 신화 등 다양한 서사들이 당고마기를 중심으로 전승된다.

22.

문학동네시인선 217번으로 이승희 시인의 네번째 시집 『작약은 물속에서 더 환한데』를 펴낸다. 『여름이 나에게 시킨 일』(문예중앙, 2017)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어두운 곳을 들여다보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슬픔과 죽음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23.

근래 한국시가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상회한다는 상찬과 함께 2016년 백석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서정시 역사의 괄목할 만한 이정표가 된 장철문 시인의 첫번째 포토포에지 『날개를 가진 자의 발자국』이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다.

24.

슬픔에 적극적으로 침잠함으로써 서정과 사회를 연결해온 시인 신용목의 일곱번째 시집. 서른한 편의 시가 총 여덟 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첫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가 세상에 나온 지 꼬박 20년이 흐른 지금, 시인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25.

백석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서정시의 거장 반열에 오른 박성우의 시집 『남겨두고 싶은 순간들』이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사람살이 본연의 리듬을 창출해내고 이제는 희귀해져버린 토박이의 삶과 언어를 새롭게 발견”했다는 평을 받은 백석문학상 수상작 『웃는 연습』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다섯번째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