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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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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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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근대 여성 작가 김명순이 데뷔한 지 한 세기가 지났다. ‘소설, 잇다’는 이 시점에서 근대 여성 작가와 현대 여성 작가의 백 년 시공을 뛰어넘는 만남을 통해 한국문학의 또 다른 근원과 현재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그 여섯 번째 책으로,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오랜 시간 활동해온 여성 작가인 박화성과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새로운 서사와 상상력을 선보여온 박서련의 작품을 담은 『정세에 합당한 우리 연애』가 출간되었다.

2.

한국민족민중문학 작가 고(故)방영웅의 1967년 데뷔 장편소설 『분례기』가 27년 만에 아카이브시리즈로 깊은 잠에서 깨어난다. 1940~50년대의 토속적 정서를 지닌 중·하류층 계급의 평범한 인간상을 담았다.

3.

타락한 세계의 갖가지 병에 대한 소설적 보고서이다. 그 병의 양상이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그려 보여주고 과거를 파헤쳐 병의 원인을 찾아 드러내는 개성의 문학 세계가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정확한 언어에 실려 있다. 전상국이 구축한 소설 병리학의 앞머리에 놓인 작품은 이 소설집의 표제작인 「사이코 시대」이다.

4.

1990년 초판을 출간한 박완서 작가의 장편소설 『미망』(전 3권)이 2024년 민음사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미망』은 총 3권으로 이루어진 흔치 않은 대작으로, 조선 말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 이후 분단에 이르기까지 개성의 한 중인 출신 상인 전처만 집안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5.

1997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오랫동안 절판되어 희귀도서로 고가에 판매되었던 이 도서는 우리 사회의 문화적 징후를 포착하여 쓴 도발적인 작품으로 형이상학적 삶의 불안과 실존의 문제에 천착한 알베르 카뮈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연상케 한다.

6.

우리가 사랑한 한국문학 엔드리스 시리즈 1권. 기존 작품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더욱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소설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전작에서 미처 다 들려주지 못했던 이야기와, 주제의 핵심에 접근하기 위해 등장한 새로운 인물의 활약은 예상치 못한 전개로 독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