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의 요리가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가장 행복한 음식의 기억은 추억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기억 속 맛을 따라 할 순 없어도,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 속 엄마의 맛을 떠올리며 요리 연구가 리카가 재해석한 따뜻한 맛을 에세이와 최초 공개하는 레시피로 담았다.
『꿈꾸는 할멈 어떤 할머니의 부엌살림 책』, 『애들 먹일 좋은 거』, 『오늘도 배부른 다이어트』 등의 베스트셀러를 낸 전직 30년 요리 선생 김옥란은 매일 글을 쓰고 사진을 찍으며 계절을 담은 삶의 맛을 이야기로 버무렸다.
다른 나라에서 온 ‘이주 배경 주민’들이 각자 고국에서 먹던 음식과 그에 얽힌 사연을 소개한 책으로, 12개국, 22명의 이주민들이 한국에 오게 된 과정과 지금도 간절히 생각나는 고향 음식에 대해 구술하고 손 글씨로 한글 요리법을 적었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즐기는 22가지 음식이 ‘메인 요리, 간식, 수프·탕, 국수·만두’로 나뉘어 엮였다.
미슐랭 별 세 개를 받은 덴마크의 세계적 레스토랑 <노마>에서 활동한 젊고 재능 넘치는 소믈리에가 가족과 함께 프랑스 남부 아르데슈의 시골 생활에 적응해 가며 내추럴 와인메이커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요리사이자 작가인 박찬일의 마음을 울린, 그래서 기어이 차오른 한편의 소설 같은 추억들을 오롯이 모았다. 《시사IN》 연재 당시, 독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며 연재 중단 소식에 독자위원회로부터 문의가 빗발쳤던 글들을 다듬고 더해 쓴 산문집 『밥 먹다가, 울컥』을 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