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체제가 양산하는 물질의 낭비와 인간의 소외, 그리고 인간관계의 황폐화를 보다 근본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신영복 선생의 고전강의를 책으로 엮었다. <시경>, <서경>, <초사>, <주역>, <논어>, <맹자>, <노자>, <장자>, <묵자>, <순자>, <한비자>를 '관계론'의 관점으로 새롭게 읽고 있다.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은 무척이나 일상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는 단순히 선택이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그 속에는 계층적, 문화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유럽의 음식문화>는 이처럼 '음식'을 키워드로 삼아 수세기 동안 유럽의 음식 문화에 영향을 미친 사회 경제적 측면들과 이와 관련한 유럽인들의 삶의 양태를 짜임새 있게 풀어낸 책이다.
품절
중고 총 : 25권
7.
근대의 서사시 -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까지> 근대 문학 속의 세계체제 읽기 프랑코 모레티 (지은이), 조형준 (옮긴이) | 새물결 | 2001년 12월
35,000원 → 33,250원(5%할인) / 마일리지 1,050원(3%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597
'문학사에서 모더니즘이라는 범주는 원을 네모로 만드는 것처럼 전혀 불가능한 프로젝트이다.'라는 과격한 명제로부터 출발하는 문학이론서.
철저히 감상자의 시각에서 쓰여졌으며, 따라서 독자들은 저 토함산 밑자락에서부터 석굴암 내부를 휘돌아 나오기까지의 전과정을 저자와 동행하듯 함께 밟아 나가게 된다. 유려한 문체와 더불어 106컷에 이르는 도판 자료는 석굴암이 가꿔낸 미의 바다에 풍덩 빠져들 수 있게끔 하기에 충분하다.
토플 뿐 아니라 리스닝 학습을 기초 단계부터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기초 리스닝을 4주만에 다질 수 있도록 하되, 하루 학습량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단어의 뜻과 발음을 정확히 익힐 수 있게 모든 본문 내용을 테이프에 녹음했으며, 노래를 삽입하여 리듬을 즐기며 공부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 책에는 발음과 표기법에서 시작하여 인사, 구매, 약속, 마중 등의 기본회화와 거절, 사과, 칭찬, 축하, 여행, 병문안 등의 초중급 회화를 문법과 함께 다루고 있다. 회화와 함께 문법, 독해, 청취력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어 대부분의 중국어 학원에서 기본회화 필수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질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이 서울대학교 철학과 김상환 교수에 의해 번역, 출간됐다. 현대 철학 사상사의 기념비적 인물인 들뢰즈의 <차이와 반복>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과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에 비견되는 저서이다. 국가박사 학위 청구 논문이었던 <차이와 반복>을 접한 후 푸코가 "아마 언젠가는 들뢰즈의 세기가 올 것이다"라고 해 이는 널리 회자되고 있기도 하다.
단순히 전염병의 역사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통받는 몸'을 통해 본 조선 후기 사회사, 미시사로 나아간다. 역병과 죽음에 대한 공포에 눌려있던 전근대를 지나, 근대 권력이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권력이 몸을 다루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근대 의학의 도입으로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한국인의 근현대 100년 생활사를 훑는 《우리는 지난…》은 한국역사연구회가 그간 펴낸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고려시대…》·《삼국시대…》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역사를 시기별로 접근하지 않고 주제별로 접근한 데서 이 시리즈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구판절판
중고 총 : 55권
23.
새로운 논문작성법 고려대학교 출판부 (엮은이)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1년 6월
10,000원 → 10,000원(0%할인) / 마일리지 300원(3%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272
<논문작성법>의 개정.보완판. 주로 인문·사회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제로 부과된 논문이나 리포트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의 학위논문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도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논문의 본질, 논문의 구성, 원고의 작성, 引證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이해를 돕는 자세한 실례들을 수록하였다.
김혜자는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행복' 뿐이라고 했던 헤르만 헤세의 시를 인용하며, 그는 아마 아프리카 소녀 에꾸아무를 모르니까 그런 시를 썼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10년이 넘게 지구 곳곳에서 구호활동을 벌여온 김혜자가 체험한 전쟁과 가난, 기아의 현장이 담겨있다.
행정법총론을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면서도 주요 논점들을 빠짐없이 정리한 책이다. 객관식 문제를 각 장의 말미에 수록하여 핵심적인 이론사항에 대한 확인학습이 가능하게 했으며, 행정법 관련 중요한 법률들은 별책부록에 옮겨 놓아 따로 법전을 찾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절판
28.
논어 - 이산동양고전 1
미야자키 이치사다 (지은이), 박영철 (옮긴이) | 이산 | 2001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평점 | 세일즈포인트 : 1,580
<논어>는 딱딱하고 어려운 유교경전도, 단순한 교훈집도 아니다. 제자들에게 예(禮)를 가르치고, 시(詩)를 노래하고 인물을 평하며 인생을 이야기한 공자의 인간론이다. 이 책은 동서양 고전에 통달했던 일본의 역사학자 미야자키 이치사다가 전통적인 주석에 얽매이지 않고 역사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번역한 내용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