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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책과 만나는 MD들이 자유롭게 좋은 책을 추천합니다.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가 7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살해당한 인기작가 어스탐 로우는 심장에 단도가 꽂힌 그 상태로도 자신의 죽음에 관한 대하소설을 계속해서 쓴다. 용의자를 가명으로 등장시킨 이 소설, 마지막 소설이 될 것이기에 잘 쓸 수밖에 없다. 소설이 대체 무엇이길래 작가와 독자는 이토록 끈끈할 수밖에 없는지, 이영도가 독자를 향해 쓴다. - 김효선 MD
푸코와 버틀러 이후 성정치학 및 젠더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활동가 폴 B. 프레시아도의 급진적인 사회과학 에세이 모음집. 한때 연인 관계였던 프랑스 소설가 비르지니 데팡트의 서문과 저자의 독창적인 사유의 근간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도록 해주는 서문 이외에, 다양한 주제로 현대 글로벌 정치사회에 대한 67개의 혁명적인 비평적 진단을 만날 수 있다. - 박동명 MD
요즘 세상에 무슨 마르크스주의냐' 하던 시기도 지났다. 기후위기와 극단적 빈부격차, 파시즘의 대두와 같은 자본주의의 모순이 극으로 치닫는 세계, 마르크스주의는 다시 부상하며 재해석되고 있다. 세상을 걱정하는 새로운 세대에겐 이 오래된 사상의 대물림이 필요하고, 이 책은 그 마중물이 되기에 적절하다. - 김경영 MD
새벽의 적막 속에서 자신을 붙잡기 위해 시작된 작은 드로잉 루틴이 한 사람의 삶을 다시 펼치게 한 여정이다. 무너진 마음을 정돈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오래 남는 용기를 건네는 책이다. 흩어진 하루의 감정과 생각을 따라가듯 그린 그림들은 스스로를 바라보게 하는 조용한 거울이 되고 회복하는 힘이 된다. - 도란 MD
"센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다"라는 저자의 신념 아래, 이 책은 '상식을 뒤집고', '과거를 재해석하며', '데이터가 아닌 마음을 읽고'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브랜딩, 마케팅, 기획 등 비즈니스 현장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할지에 대한 통찰과 방법을 보여준다. - 김진해 MD
루리 작가의 신작 <나나 올리브에게>는, 올리브나무 집과, 그 집을 지키는 나나 올리브와 얼룩무늬 개, 그리고 그 집을 거쳐간 이들에 관한 이야기다. 전쟁으로 집과 가족을 잃고, 일상이 엉망진창이 된 이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준 올리브나무 집. 그곳에서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살아내게 된 이들의 목소리로 올리브나무 집, 나나 올리브의 이야기가 채워진다. - 송진경 MD
책표지와 본문, 보도자료, SNS 등에서 저자가 추천한 도서를 모았습니다.
머리와 영혼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스릴러.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범죄, 풍자, 공포, 편집증, 문화적 전유, 소셜미디어의 홍수까지… 그러나 무엇보다 엄청난 이야기다. 일단 책을 들면 내려놓기 힘들고, 잊어버리기는 더욱 힘들다.
반지수는 베스트셀러 표지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책을 그리고 책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반지수 작가는 무슨 책을 읽어왔을까? 인권 변호사가 꿈이던 정치학도가 어떻게 표지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됐을까? 지금의 반지수 작가가 있기까지 작가가 읽은 책 그리고 지금 읽는 책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