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후 오랜 시간 꼬마 마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림책 『마녀 백과사전』이 출간 20년 만에 복간된다. 집과 부엌, 정원 등 마녀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물론 점술과 마법, 뷰티와 패션, 취미 등 마녀들의 비밀스러운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서로 얼굴만 알던 중학생 아랑과 연두는 대전 엑스포 소풍날, 선생님 심부름을 하다 우연히 하루를 함께 보내게 된다. 엉뚱할 만큼 진지한 아랑, 모두가 자신을 좋아할 거라 믿는 연두. 연두가 신기한 아랑과 아랑이 궁금한 연두는 그날 이후 단짝이 된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 지금, 두 사람은 1등을 두고 경쟁 중이다.
첫 그래픽 노블 『베아트리스』로 프낙(FNAC) 만화상 수상 및 프랑스 앵테르 만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르 몽드」와 「르 피가로」 등 언론의 극찬을 받은 작가 요리스 메르텐스가 5년 만에 신작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 작품의 키워드는 ‘잔혹한 운명의 장난’이다. 주인공은 낡고 칙칙한 도시를 배경으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