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은 효녀, 홍길동은 영웅, 변강쇠는 강한 남자……. 지금껏 우리가 고전 속 인물들을 이해하던 방식은 평면적이고 추상적이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인간이기에 기쁨과 슬픔, 사랑과 분노 같은 다양한 감정과 속내를 지닌다.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우리 삶의 표상으로 살아 움직이는 고전 속 인물들을 만나보자.이 강좌는 알라딘과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강사소개 : 신동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구비문학을 강의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아름다운 사랑 숙향>, <조선의 영웅 김덕령>, <세계 민담 전집-한국편>, <역사인물 이야기> 등이 있다.
고전소설·신화 분야의 대표적 저자 건국대 신동흔 교수와, 젊은 고전연구자들의 모임인 ‘고전과출판연구모임’이 함께 연구하고 작업한 첫 번째 결과물. 고전 속 인물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우리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진단하고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중한 존재’인 나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나아가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줄, 심리학과 고전소설의 만남이 돋보이는 책이다.
교과서 속 진부한 해석에 묶여 있던 우리 고전소설의 잔혹한 속내를 파헤친다. 장화·홍련의 계모 역시 가부장제의 희생양은 아니었는지, <심청전>의 본질은 ‘효’가 아니라 ‘살인’이 아니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권선징악’으로 점철된 폭력적 해석을 거부하고, 고전소설 속 욕망과 숨은 사연들을 들춰낸다. 익숙한 전(傳)의 재해석에선 기존 문법과 가치관을 뒤흔드는 통쾌함을, 생경한 작품의 재해석에선 신선한 고전의 매력을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늦은건가요? 늦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4개의 강좌 모두 듣고 싶사온데, 어찌 들어갈 틈새가 찾아질런지요. 사실 우리나라 고전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자신할 수 없사오나, 하시는 말씀은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있사온데, 1강이 어렵사오면 추후 강좌라도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에야 이곳을 알았으니.... 슬픕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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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하기 어려운 심리와 고전을 한데 묶어 독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생각이 신선해서 선택했던 책입니다 ! ^ ^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공감한 독자들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결론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 강의를 통해서 제 생각속 이 책의 마무리 마침표를 꼭 찍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 ^
중학교 국어교사입니다. 대학원에서도 국어교육을 배우면서 고전을 더 알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있는 거 같아 신청합니다. 너무 듣고 싶네요~당장 강의 관련 서적부터 사야겠어요~너무 괜찮은 거 같아요~^^ 꼭 좋은 기회에 초대되서 방학 중에 더 나은 교사의 모습을 갖추어 3월에 애들한테도 전달해 줘야겠어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사학공부를 하는 학생입니다. 고전에 대해 책을 여러권 접해봤는데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을 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수가 없어서 신청했습니다. 고전이 한국의 고전 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고전이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서 고전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들을 수 있다면 4강을 모두 듣고 싶습니다!!
중학교 국어교사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좋은 강의를 듣지 못해서 우울했는데 이 스터디가 저에게 꼭 필요하고 참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고전문학 작품을 학생들에게 좀더 친숙하고 깊이있게 가르치고 싶습니다. 4강좌 모두 관련 책을 찾아 읽으며 열심히 듣겠습니다.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도서관 사서로써 이용자들에게 고전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제가 할 수있는 것은 추천도서 목록집을 만드는 것 밖에 할 것이 없네요.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먼저 고전에 대해서 더 많이 앎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밑바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뽑아 주신다면 4강 모두 참석 할 수 있습니다. *^^*
문학에 대한 열의로 직장을 그만두고 문창과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텍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응답으로의 문학을 꿈꾸고 있기에, 고전과 현대의 서사가 만나는 지점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4강 모두 들으수 있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듣고 열심히 피드백하겠습니다. 꼭!! 25일부터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