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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19시 정독도서관 1동 3층 시청각실 약도보기
당신은 아직 『구운몽』을 모른다. 30여 점의 <구운몽도>를 감상한 후에야 비로소, 이제 진짜 『구운몽』을 알겠노라고 말할 것이다. 『구운몽』은 우리 삶에 대한 긍정이자, 찬가다. 『구운몽』은 인생의 아름다움과 자유, 낭만을 일깨워주는 위대한 고전이다. 성진과 팔선녀의 사랑을 그린 화폭 속을 노닐고 거닐며 우리 생을 마음껏 음미하고 예찬해보자. 그리고 그렇게 우리의 고전을 읽어나가자. 교훈보다 먼저, 감동이 있을 것이다.

이 강좌는 문학동네 출판사의 <키워드 한국문화> 시리즈 저자들이 직접 책의 내용과 의미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강사소개 : 정병설
1997년 한국문학사의 최장편 소설인 『완월호맹연』을 연구하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고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2007년 조선시대 기생을 다룬 책 『나는 기생이다』를 출간했다. 2010년에는 『한중록』을 주석, 번역, 해설한 책을 간행할 예정이다. 주된 관심은 소외 문화와 조선의 문화적 위상에 두고 있다.
구운몽도
정병설 지음 / 문학동네

성진과 팔선녀의 이야기가 한가득 펼쳐진 낭만적 사랑과 아름다운 인생에 대한 이야기. 저자는 근 이십 여년 간 구운몽도를 찾아 한국 방방곡곡은 물론 전 세계를 돌아다닌 끝에 이 책을 집필했다. 주로 성진과 팔선녀가 현세에서 다시 만나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어 옛 선인들이 지녔던 낭만성에 새삼 놀라게 하고, 궁궐에 둘러졌음직한 병풍 그림부터 소박한 민화풍 그림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개성 또한 확연히 드러나는 특성을 보여준다.

 
구운몽
김만중 지음, 송성욱 옮김 / 민음사

서포 김만중이 지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고전소설. 조신 설화의 영향을 받아 입몽-꿈-각몽의 구조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이라는 주제를 전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환몽구조이지만, 꿈 속의 삶은 영웅소설+애정소설의 성격을 지닌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일부가 실렸으며, 지금까지 여러 판본과 번역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책은 한글 판본과 한문 판본을 두루 참고하여, 지나친 현대어 번역을 지양하고 옛글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민화 1
윤열수 지음
조선의 음담패설
정병설 지음
조선 풍속사 1
강명관 지음
우리 고전 캐릭터의 모든 것 1
서대석 엮음
나는 기생이다
정병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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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46건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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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바로가기금도끼  2010-07-19 17:14
마감되었네요. 다른 일정 때문에 못듣는다고 생각하고 신청 안했는데, 일정이 취소되서..ㅜ.ㅜ 혹시 결원 생기면 추가 부탁드립니다.
 
서재바로가기gyh1971  2010-07-16 20:49
조선시대 사회상이나 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기회일것 같아서 강의 꼭 듣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알라딘공부방지기  2010-07-16 13:57
알라딘공부방지기입니다. 여기까지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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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바로가기  2010-07-14 17:10
인문학에 빠지고싶습니다~ 강의 꼭 듣고싶네요!!
 
서재바로가기bluerain1234  2010-07-14 17:06
듣고싶습니다. 신청합니다.
 
서재바로가기임군  2010-07-14 14:00
동양사상의 정수가 담겨잇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꼭 한번 문학과 미술의 교차점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아르우  2010-07-14 13:53
이런 종류의 이벤트를 알라딘에서 하고 있는 걸 왜 이제야 알았는지 너무도 원통합니다ㅠㅠ 때마침 관심분야의 강의를 신청을 할 수 있기래 냉큼 신청합니다ㅠㅠ 듣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희붐하다  2010-07-14 11:52
신선하네요. 구운몽을 통해 더위도 잠시 잊고, 삶도 새롭게 볼 수 있겠네요. 꼭 들었으면 좋겠네요.
 
서재바로가기fptrees  2010-07-14 11:19
2회 듣고 온 지인이 아주 유익했다고 꼭 신청하라며 알려주더라구요. 인문학에 관심이 많지만 우리 문화와 고전들에는 취약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구운몽을 비롯한 한국 인문학의 세계에 푹 빠지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  2010-07-14 09:13
어제 있었던 <처녀귀신>강의 너무 재미있게 듣고 왔습니다^^
다음주 <구운몽도> 강의도 신청합니다.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재바로가기mjjjang98  2010-07-13 18:15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은 후 구운몽을 수업할 때 많은 도움 얻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내비둬  2010-07-13 13:11
강의 듣고 싶습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서재바로가기verso  2010-07-13 11:01
1기와 2기 때에도 몇번인가 신청했었는데, 인기가 좋아서인가요, 매번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번은 특히나 제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들이 커리큘럼에 올랐군요. 다시 한 번 도전해 봅니다. 재미있게 듣고, 많이 나누겠습니다.
 
서재바로가기shinhyungoo  2010-07-13 10:26
강의 듣고 싶습니다. 꼭 선발해주세요.
 
서재바로가기해바라기  2010-07-13 10:10
강원도 강릉 아줌입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고등학생 아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도 빠뜨리지 않고 잘 듣고 와서 강릉 시민들에게 널 ~~~리 알리겠습니다.
 
서재바로가기sealegs  2010-07-13 09:11
초대해 주세요. 강의 내용 저 혼자만 알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되도록 활용하겠습니다. ^^
 
서재바로가기잠자는 사자  2010-07-13 08:32
강의를 듣고자 합니다
 
서재바로가기練馬書室  2010-07-13 06:49
몽자류 소설이란 명칭이 있지요. 뜬 구름 잡는 이야기. 그렇지만 이런 창의적인 상상력에 바탕을 둔 작품만큼 재밌는것이 없지요. 구운몽은 그 대표적인 소설이 아닐까 합니다. <구운몽도>. 구운몽을 다른 표현방법을 통해 어떻게 새롭게 해석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신청합니다.
 
서재바로가기kiki  2010-07-13 02:53
예전부터 가져온 한국전통미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새롭게 구운몽도를 접하고싶습니다. 다음 화요일에는 반드시 빠지지않고 강의를 듣겠습니다.
 
서재바로가기여우비  2010-07-12 23:15
성진이 인간 세상에 태어나던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구운몽>을 읽은지가 오래되어 개략적인 내용만 기억할 뿐인데, 30여 점의 "구운몽도"라니 생소하기도 하고 무척 궁금하네요. 내용만으로도 아름다운 구운몽이 그림과 함께 읽혀진다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림을 이해하고 다시 한 번 구운몽을 읽는다면, 예전 기억과는 또다른 새로운 구운몽을 만나게 될 것 같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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