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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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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으로 가득한 판타지"
20대 초반의 남자 미즈호는 어느날 술을 마시고 과속운전을 하다 한 소녀를 치고 만다. 모든 게 끝장이라고 생각되는 순간, 죽은 줄 알았던 소녀가 그에게 말을 한다. "전 죽어버렸어요. 이걸 어떡할 건가요?" 이런 이야기다. 소녀는 초능력을 갖고 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미래로 미루는 초능력이다. 그러나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죽음만큼은 영원히 미룰 수 없어서 그 기한은 딱 열흘에 불과하다. 소녀는 자신을 죽인 미즈호에게 남은 열흘 동안 자신이 완수하려던 복수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그 정도의 책임은 져야지 않겠냐면서. 그리고 복수가 시작되고, 이 기묘한 콤비는 서로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어둠 뿐이던 마음에 선한 것들이 깃든다. 그러나 어떤 기적이 일어나더라도 남은 기한은 열흘 뿐. 소녀의 삶은 너무 짧다.

미아키 스가루는 데뷔작에서부터 줄곧 시간의 왜곡을 이용한 이야기들을 만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그 기저에는 언제나 사랑이 깔려 있다. 특별할 것 없고 행복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대단한 불행도 없이 그저 삶을 이어가는 남자들이 이상한 시공간 왜곡과 그에 뒤따르는 신비한 여성의 구원 속에서 뒤늦게 생의 따뜻함을 깨닫는다. 이처럼 미아키 스가루의 작품들은 노골적으로 명백한 판타지이지만 그 안의 정서는 어쩐지 자꾸 시선을 끄는 데가 있다. 아무래도 판타지의 모습을 빌어서만 서로의 마음에 가닿을 수 있는 이들의 작고 연약한 마음이 아무래도 이 시대의 어떤 경향과 자꾸 겹쳐져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 소설 MD 최원호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