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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
<방랑자들> 반투명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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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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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아름다운 꿈"
도입부만 읽어도 이 소설이 얼마나 화려하게 장식되었는지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스타일이다. 긴 호흡 속에 다양한 비유들이 박혀서 복잡한 빛을 뿜고 있다. 2차대전의 포화에 휘말린 소녀와 소년의 삶을 따라가면서 기괴한 전설을 갖고 있는 보석에 얽힌 기구한 운명들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따라가기도 전에 시적 비유로 가득한 문장들과 마주하게 한다. 앤서니 도어의 문장들은 사건을 전달한다기보다는 그 상황들을 소재로 삼아 다른 무언가를, 아름다운 무언가를 탄생시키려는 듯하다.

이처럼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문학이 실재하는 세계를 '날것처럼' 묘사한다는 부질없는 환상을 따라가지 않고 문학 자신의 탐미적인 성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비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한 이 소설이 어딘가 꿈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래서인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자신이 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더욱 깊이 꿈 속으로 파고드는 문학적인 자각몽 같다. 길고 아름다운 꿈이다.
- 소설 MD 최원호 (20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