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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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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받는 피아니스트가 쓴 단정하고 담백한 이야기들"
손열음은 한국 국적을 가진 피아니스트 중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가진 젊은 인재다. 그러나 음악 팬들은 손열음에게서 또 하나의 매력을 발견했다. 손열음이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들 덕분이었다. 자신의 전공인 피아노 음악에 대한 이야기와 손열음 자신이 경험한 여러 에피소드들이 어우러져 편안하고도 기품있는 칼럼들이 탄생했다. 안정된 문장력을 통해 음악과 삶에 대한 생각들을 차분히 풀어내는 손열음의 매력은 확실히 동종업계에서는 독보적이라 할 만한 것이었다. 몇 년 동안 이렇게 쌓여 온 칼럼들은 드디어 책으로 만들어질 정도의 분량에 다다랐다.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는 그간 손열음의 글에서 느껴졌던 장점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단번에 수십 페이지를 넘게 읽어도 부담되지 않는 단정한 사고와 담백한 문장들은 읽는 이의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이기 이전에 멋진 사람을 만났다는 기쁨을 선사하는 음악 에세이다.
- 예술 MD 최원호 (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