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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홋카이도 보통 열차>, 2015년 <익숙한 새벽 세시>, 2018년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를 펴내며 한 시절의 이야기와 생각을 담백한 글로 공유해 온 오지은. 더 깊어지고 넓어진 시선과 더 무르익은 마음을 담은 에세이로 돌아왔다.
SNS 프로필의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드는 사람", "버티는 사람", "즐겜러"로, 그리고, 여성으로 살면서 편견이라는 단단한 벽을 수없이 경험했음을 고백한다. 버티고 견디는 시간을 통과하며 마음은 깎이고 납작해졌고, 생각은 깨지고 흩어지기를 반복했다. 어둠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마음에 귀 기울이고 애쓰며 보낸 몇 년간의 흔적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에서 하루도 온전히 좋은 적 없다고 말하는 구씨(손석구 분)에게 염미정(김지원 분)은 말한다.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 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 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이라고. 오지은의 <마음이 하는 일>이 그렇게 하루를 채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