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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ook] 황금나침반 2부 - 마법의 검 | 황금나침반 2
  • 필립 풀먼 (지은이),이창식 (옮긴이)김영사2018-10-15 원제 : The Subtle Knife: His Dark Materials Trilog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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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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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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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 형식 : ePub(46 MB)
  • TTS 여부 : 지원
  • 종이책 페이지수 : 500쪽, 약 29.7만자, 약 7.7만 단어
  • 가능 기기 : 크레마 그랑데, 크레마 사운드, 크레마 카르타,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탭, 크레마 샤인
  • ISBN : 97889349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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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리뷰
알라딘 리뷰
이 책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이야기의 배경과 설정 부분이다. 처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장소는 옥스퍼드 대학. 그 자체만으로는 그닥 새로울 것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없다. 시대적, 공간적 배경 자체는 그렇단 말이다. 하지만 첫 문장부터 드러난 '데몬'이니, 알렉시오미터, 하늘을 나는 마녀들, 뭔가 상황에 어긋난 것만 같은 집시 무리, 무지막지한 곰 족의 등장은 단박에 평범함을 벗어난다.

팬터지,하면 아주 친숙하게 떠오르는 용과 기사가 난무하는 세상, 과학과 기술도 발달하지 않았고 사회 발전 정도가 미숙한 과거지향적인(그리고 이젠 구태의연한) 풍경들보다 이 책은 오히려 팬터지의 신선함을 더한다. 그것은 있을 것 같지 않은 장소에 너무나 당연한 듯이 나타나는 팬터지적 요소들 덕분이다. 이들만 따라가도 이 소설의 재미는 톡톡하다.

황금나침반 시리즈의 첫번째 권인 이 책에는 엔데의 소설들이 주는 행간과 행간 사이의 깊고 단정한 의미라든지, 현실과 환상을 잇는 삶에 대한 성찰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대신 하나의 장면에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긴박감이랄지 단막단막 경쾌하게 끊어지는 서술은 단연 앞선다.

이 책의 구성은 해리 포터 시리즈와 많이 비슷하다. 주인공이 둘 다 아직 덜 자란 소년소년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해결하는 데 미숙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잠재하고 있으며 그것 덕분에 시련을 겪기도 하고 극복해내기도 한다.

배경도 닮아 있다. 두 책 모두 현재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실을 가르는 환상의 공간이 한 편에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학교라는 장소.

전통적인 팬터지들이 활발한 상상력의 시공간을 무대로 한 영웅의 서사시라면, <황금나침반>이나 해리 포터 시리즈는 겉보기엔 나약하고 어설픈 아이들이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라 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이 책은 팬터지의 전통성을 답습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지나치게 벗어나는 것도 아닌, 적절한 상상력과 적절한 도구(설정)를 사용해 읽는이의 호흡을 조절할 줄 아는 작가가 쓴 현대식 팬터지이다. - 임지호(200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