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첫화면으로 가기
헤더배너
분야보기



닫기
왜 맛있을까
100종 달성 프로젝트! 어크로스 출판사
  • 정가
    16,800원
  • 판매가
    15,120원 (10%, 1,680원 할인)
  • 전자책
    11,500원
  • 배송료
    무료
  •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17~21시) 수령 
    최근 1주 88.7%
    (중구 중림동 기준) 지역변경
음식 이야기 주간 27위, 인문학 top100 9주|
Sales Point : 2,354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6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 씨티, 삼성, 하나, 신한, 국민
    * 2~7개월 무이자 : 현대
    * 2~5개월 무이자 :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시럽페이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왜 맛있을까 - 옥스퍼드 심리학자 찰스 스펜스의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음식의 과학
  • 15,120원 (10%, 1,680원 할인)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가스트로피직스, 평양냉면의 비밀을 밝히다?"
2018년 4월 27일, 남한과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만나 정상회담을 벌였다. 핵 폐기와 평화 정착 못지않게 관심을 모은 주인공은 바로 평양냉면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면기를 판문점까지 가져왔고, 동행한 옥류관 수석요리사가 직접 냉면을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은 평양냉면의 진수를 맛보았을 게 분명하다. 그런데 같은 날 점심, 옥류관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남한 곳곳에서도 평양냉면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아마도 대부분은 평소보다 훨씬 맛나게 평양냉면을 먹었을 테다. 이유는 바로 '분위기'다.

미식학과 물리학의 합성어인 가스트로피직스 분야의 대표 주자 찰스 스펜스는 이런 분위기를 그저 기분 좋은 분위기로 남겨두지 않고, 온갖 실험과 설문을 거쳐 분위기를, 아니 맛을 만들고 느끼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소리에 따라, 빛깔에 따라, 식기의 모양이나 무게에 따라, 기압과 습도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상황을 시시각각 분석하여, 가능한 모든 감각을 최대한 동원하여 이를 수 있는 미식의 경지를, 얼토당토 않은 자기만의 표현 방식이 아니라 수치와 자료로 구현한다.

비로소 맞이한 평양냉면 전성시대, 가스트로피직스는 그간 평양냉면을 둘러싸고 벌어진 숱한 논쟁에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아쉽게도 찰스 스펜스는 옥류관의 평양냉면은 맛보지 못했으나, 다행히 남한의 평양냉면은 1차 분석을 끝냈다고 한다. 오감을 바탕으로 맛의 최첨단을 달리는 그도 오늘 판문점에서 펼쳐진 평화의 분위기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까? 어쩌면 가장 많은 이들이 가장 맛있게 평양냉면을 먹었을 오늘이 앞으로도 한없이 이어지길 바랄 따름이다. 가스트로피직스, 평양냉면, 모두 만세다!
- 인문 MD 박태근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