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미시사/생활사
rss
이 분야에 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

일상을 지탱하는 생필품 구매에서 욕망을 파고드는 중독적 소비까지, 근현대사 속에서 살펴본 소비하는 한국인의 일상과 욕망을 담았다. 지금 우리가 사는 소비사회의 한국사적 맥락을 살펴보기 위해 다섯 명의 연구자가 모여 책으로 다룰 주제들을 선정했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9월 25일 출고 

1919년 3·1운동 이후 식민지 조선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소란이라는 이름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그것도 몇몇 사람들이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사건에 어느 순간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대중이 되어, 그들이 마치 하나의 신체처럼 움직이며 ‘적’을 향해 돌을 집어 던지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등 일상의 개인들이 다수의 무리로 전환되어 하나의 신체처럼 움직이는 체험을 하던 사건들이다.

3.

초판 출간 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 담론은 부지런히 변화하였고, 또 가려져 있던 여성의 역사 또한 다채롭게 드러났다. 이러한 현실에 발맞춰 낡은 논의들은 과감히 삭제하고, 현재 시점에 맞는 질문을 새로이 던지고 걸맞은 사진과 글을 덧붙였다.

4.

현대사를 전공하는 지은이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축으로, 묵은 사료에서 뒤져낸 ‘역사’를 더해 흥미롭고 생생한 ‘구술사 이상의 역사’를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개명은 선택사항이었다는 등 ‘창씨개명’의 본질을 보여주거나, 해방 직후의 중학교 입시제도 변화, ‘인공치하’ 전후 좌우익의 학살로 얼룩진 아비규환, 하루 평균 수십 명씩 탈영했던 ‘쌍팔년도’ 군 생활 등이 탄탄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된다.

5.

편지는 일기만큼 내밀한 글이다. 체면과 명분 빼면 시체라 할 수 있는 그 옛날 조선시대 양반 역시 편지를 쓰며 민낯을 드러냈다. 이 책 『양반의 초상』은 19세기 조선 후기의 유학자 조병덕이 가족에게 남긴 편지 모음집으로, 『양반의 사생활』(푸른역사, 2008)의 개정판이다.

6.

중일전쟁, 아시아 태평양전쟁을 거치며 일본의 일반 가정의 밥상에까지 드리운 '대동아 공영권'의 그림자를 당대 여성지에 실린 요리 레시피를 통해 밝힌 책이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일본인의 먹거리 사정과 주부들의 고충을 통해 전쟁의 본질을 찾고, 반전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7.
  • 음식조선 - 제국이 재편한 음식경제사 
  • 임채성 (지은이), 임경택 (옮긴이) | 돌베개 | 2024년 7월
  • 32,000원 → 30,400 (5%할인), 마일리지 1,600원 (5% 적립)
  • 4.0 (1) | 세일즈포인트 : 2,095

식민지 조선을 둘러싼 식료의 생산과 유통, 소비에서부터 조선인들의 신체에 끼친 영향까지를 아우르며 일본제국에 의한 ‘식’食의 재편이 어떻게 양국의 음식문화를 바꾸어놓았는지를 조명하고, 식민지 통치에서 음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