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 신한, 삼성
* 2~4개월 무이자 : 하나
* 2~5개월 무이자 : 우리,BC,하나,롯데,국민
* 2~6개월 무이자 : 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Npay)/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은둔 예술가 버네사 채프먼이 사망한 후 테이트모던에서 그녀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런데 전시를 관람하던 한 법의인류학자가 전시품 가운데 인간의 뼈가 사용된 작품이 있다고 주장하는 메일을 보내온다. 문제는 버네사의 남편이 20년 전 실종되어 아직도 그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버네사의 유언에 따라 작품을 모두 상속받은 페어번 재단은 작품의 재료인 뼈가 정말 인간의 것인지 조사하는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커다란 스캔들로 번지기 전에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큐레이터이자 버네사 채프먼 전문가인 베커를 버네사가 살던 에리스섬으로 보낸다. 썰물 때만 육지와 연결되는 그 섬에 살고 있는 버네사의 친구 그레이스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예술가의 작품과 삶에 얽힌 비밀을 서서히 드러낸다.
치밀한 플롯과 압도적인 긴장감으로 전 세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릴러의 대가 폴라 호킨스의 신작. 작가는 인간 본성을 집요하게 탐구하고 등장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해 긴장감을 쌓아나가며 심리스릴러의 정수를 완연하게 보여준다. 썰물 때만 육지와 연결되는 섬이라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 어느 예술가의 작품과 삶에 얽힌 비밀을 파고든 이 소설은 시간과 공간과 화자를 넘나들며 독특한 이야기 전개 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다. 버네사의 작품에 사용된 유골은 정말 실종된 남편의 것인가? 바깥세상으로부터 고립된 이 섬은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가? 교차하는 이야기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