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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호수, 저수지와 연못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쌓여 있다. 누군가는 그곳에서 사라지고, 누군가는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그래서 물은 언제나 괴담과 전설의 무대가 된다. 『살목지』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괴담처럼 전해지는 한 저수지, '살목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호러 앤솔러지다. 검은 물 아...
작은 동물들의 분주한 하루를 사랑스럽게 그려 온 김지안 작가가 신작 그림책 『수국 찻집』으로 돌아왔다. 전작 『튤립 호텔』과 『장미 저택』의 세계관을 이으며 초여름 정원의 맑고 산뜻한 풍경을 선보인다. 어느 여름날, 시원한 차를 마시러 단골 찻집을 찾은 주인공들은 수국꽃이 피지 않은 정원과 마주한다. 멧밭...
경북 영양 출생으로 2020년 《서정과 현실》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효이의 두 번째 시조집 『푸른 욕망이 언제나 좋아요』가 작가 기획시선 51번으로 출간하였다. 김효이는 시조집 『입술을 위한 에세이』 등을 발간하였고 《한류시조》, 《운문시대》 동인으로 활동하며 울산시조작품상을 받는 등 왕...
건강을 관리하는가, 불안을 구독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건강 구독 사회』는 위고비와 마운자로, 성장호르몬 주사, 오메가3와 비타민까지 현대인이 건강을 믿고 소비하는 방식을 과학과 심리의 언어로 해부한다. 약은 위험하고 영양제는 안전하다는 익숙한 믿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추적한다. 정재훈 약사는 1...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유튜브도 없는 나라. 한국에서 검증된 마케팅 공식이 국경을 넘는 순간 거짓말처럼 무너진다. 위챗·도우인·샤오홍슈·티몰·바이두라는 낯선 생태계 앞에서 막막했던 이들이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기업, 이미 진출했지만 성과가 나지 않아 고민하는 기업, 그리고 'AI를 써야 ...
영어를 오래 공부했는데도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를 배울 때도 먼저 ‘한국어식 사고’로 문장을 떠올린다. 《영어회화 X 원리 도감》은 우리말과 영어의 구조적 차이에 주목해 영어를 단순 암기나 문법이 아닌 ‘원리’로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사물이 살아 ...
아마테라스 신화에 스민 삼한정벌, 자기 신격화의 허구를 밝힌 책이다. 일본 극우의 세계관은 한국 사회의 정치와 공론장에서 어떻게 소환되고 있을까? 한일 양국의 극우세력이 공유하는 이념의 근원을 찾는 책. 일본에서 ‘극우’가 시작된 기원은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 ‘성리학’을 왜곡 수용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
특서 청소년 문학의 시작을 알린 『내일은 내일에게』가 출간 9주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왔다. 초판 출간 이후 무수한 기관 추천, 연극 상연, 국어 교과서 시나리오 수록까지 이어지며 여전히 청소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가 개정판으로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재개발도 비켜간 저지...
꿈이 많았던 만큼 파란만장했던 삶을 살아온 윤광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이다. 농업을 시작으로 영업사원, 서점, 가구점, 제조업, 부동산, 건물관리, 고물상, 포장마차까지 열다섯 번이 넘는 직업을 거치며 밑바닥 삶부터 중산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상을 경험한 시인은, 수많은 실패와 도전 속에서 다시 일어섰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