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노스탤지어의 마법사’ 온다 리쿠
그가 창조한 음울한 환상으로의 초대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온다 리쿠의 최고 연작 시리즈
20여 년 만에 패키지 에디션으로 새 단장
데뷔 후 30여 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며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속 수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온다 리쿠, 그의 초기 인기작인 ‘리세 시리즈’가 패키지 에디션으로 새 단장해 다시 한번 독자를 찾아간다.
‘리세 시리즈’는 ‘미즈노 리세’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온다 리쿠의 유일한 공식 시리즈물이자 작가의 초기 인기를 견인한 대표작들이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분위기, 어두운 내면과 불확실한 기억에의 탐구, 잔혹하고 화려한 세계관을 아름다운 문장과 함께 고딕 미스터리의 틀 안에 완벽하게 녹여내 미스터리 충성 독자부터 일반 소설 독자까지 폭넓게 매료시켰다. 또한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 일본에서는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시리즈의 위상을 자랑했다. 이제 20여 년에 걸쳐 살아남은 ‘리세 시리즈’의 저력을 재확인할 시간이다.
기존 출간작을 복간한 4종과 새로 선보이는 신간 1종, 총 5종(6권)으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 에디션은 온다 리쿠를 처음 접하는 독자는 물론, ‘리세 시리즈’를 오래 아껴온 팬들을 향한 선물이다. 아울러 무더위를 식혀줄 서늘한 미스터리를 찾아 헤매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최고의 답이 될 것이다.
독자들이 신뢰하는 베테랑 번역가의 조합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한 역자 권영주를 필두로 권남희, 양윤옥이라는 일본문학 번역계의 드림팀이 ‘리세 시리즈’ 패키지 에디션 작업에 참여했다. 기존의 작품을 재번역, 재검토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간에서도 온다 리쿠의 감각적인 문체를 섬세하게 살려 최상급 번역으로 소설의 깊이와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표지 일러스트와 디자인
‘리세 시리즈’ 패키지 에디션의 표지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Jen Yoon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고딕 미스터리라는 장르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온다 리쿠 특유의 초현실적 세계관이 고스란히 구현되었다. 각 권의 표지에 숨겨진 상징적 요소는 등장인물들의 운명을 암시하며 화려한 작풍은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
‘리세 시리즈’의 시작점이자 온다 리쿠 문학의 원점으로, 미지의 책을 둘러싼 네 편의 이야기가 메타적 서사 구조를 이룬다.
누군가는 대저택에 숨겨진 책을 찾고, 또 누군가는 실체 없는 소설의 행방을 찾아 열차에 오른다. 책은 때때로 아직 쓰이지 않은 비극으로 남아 있고, 이제 막 작가의 손에서 쓰이고 있기도 하다. 현실과 허구가 뒤얽힌 고딕 세계의 문이 열리는 순간, 마침내 이야기되어야 할 이야기가 펼쳐진다.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삼월은 붉은 구렁을》 4장에 등장한 이야기의 확장판이자 ‘미즈노 리세’가 본격적으로 활약하는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습원에 고립된 호화로운 기숙 학교. 전학생 리세의 주변에는 기묘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리세에게만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소년, 사라지는 학생들. 이윽고 한 학생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감이 검은 잉크처럼 번지는 가운데 서서히 드러나는 학교의 비밀은 리세를 스산한 광기 속으로 몰아넣는다.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를 잇는 ‘리세 시리즈’의 후속작.
고등학생 리세는 백합 향이 가득한 서양식 저택에 반년간 머물게 된다. 그를 맞이한 두 명의 아름다운 고모들. 저택 주변에서 작은 동물들이 죽은 채 발견되고 속내를 감춘 인물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온 집 안을 감시하는 듯한 지독한 백합 향은 죽은 할머니가 보내는 신호일까. 서로를 경계하는 인물들의 심리적 긴장을 탁월하게 그려낸 끝에 놀라운 반전을 선사한다.
《흑과 다의 환상》(상/하)
《삼월은 붉은 구렁을》에 등장하는 미지의 책 제1부 내용을 장편화한 작품으로 ‘리세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대학 동창생 리에코, 아키히코, 마키오, 세쓰코는 저마다 해결하고 싶은 일상 속 수수께끼를 안고 태고의 숲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과 함께 되살아난 과거의 기억은 네 사람이 마주한 환상과 어둠에 뒤얽힌 진실을 조명한다. 그들의 여정에 드리운 그림자는 종식될 수 있을까. 숲은 네 친구의 과거를 불러와 그들의 걸음 앞에 펼쳐놓는다.
《장미 속의 뱀》
《황혼녘 백합의 뼈》 이후 17년 만에 출간된 ‘리세 시리즈’의 장편 최신작이자 저주받은 대저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통 고딕 미스터리. 한층 매력적인 존재로 성장한 대학생 리세의 활약을 담아 ‘리세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에 목마른 독자들을 만족시킨다.
영국 귀족 가문의 대저택 블랙로즈하우스에서 당주의 생일을 맞아 성대한 파티가 열린다. 가문의 장남 아서는 초대 손님 리세에게 첫눈에 매혹당하는 동시에 강한 경계심을 느끼고, 마치 준비된 듯 끔찍한 사건들이 블랙로즈하우스에서 이어진다. 혼란에 빠진 손님들 사이에서 리세는 블랙로즈하우스의 진실에 다가선다.
1964년 미야기현 출생.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한 뒤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91년 《여섯 번째 사요코》로 제3회 일본판타지노벨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이듬해 데뷔, 2005년 《밤의 피크닉》으로 제2회 서점대상과 제26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06년 《유지니아》로 제59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7년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로 제20회 야마모토슈고로상, 이후 2017년에는 《꿀벌과 천둥》으로 제156회 나오키상과 제14회 서점대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시간과 기억에 대한 탐구와 잊고 있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탁월하게 그려내어 ‘노스탤지어의 마법사’라 불린다.
온다 리쿠가 창조한 초현실적인 세계관과 음울한 고딕 미스터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리세 시리즈’는 ‘미즈노 리세’라는 인물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며 연결성을 갖는 작가의 최고 연작 중 하나로 평가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묘한 전개, 위태롭고 비밀스러운 캐릭터,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학적 묘사로 한일 양국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 《흑과 다의 환상 (상/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미야베 미유키의 《세상의 봄》 《벚꽃, 다시 벚꽃》,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프터 다크》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온다 리쿠의 《유지니아》 《에피타프 도쿄》 《나와 춤을》 《달의 뒷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특히 《삼월은 붉은 구렁을》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제20회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빙과》 등 다수의 일본 문학은 물론, 《데이먼 러니언》 《어두운 거울 속에》 등 영미권 작품도 꾸준히 옮기고 있다.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황혼녘 백합의 뼈》)
일본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온다 리쿠의 《어제의 세계》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밤의 피크닉》,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T》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연애편지》 《달팽이 식당》 《라이온의 간식》 《반짝반짝 공화국》 《츠바키 문구점》,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멘과 모리》, 무레 요코의 《카모메 식당》, 하라다 히카의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수요일의 편지》 《위기 탈출 도감 1, 2》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종이달》 《배를 엮다》 외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장미 속의 뱀》)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교통경찰의 밤》 《악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히라노 게이치로의 《본심》 《한 남자》,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렌조 미키히코의 《7인 1역》 《열린 어둠》 《백광》, 온다 리쿠의 《몽위》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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