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방신학자 김근수가 쓴 ‘개혁 교황 프란치스코와 한국’에 관한 인문서다. 이 책의 제목은, ‘나’라는 개인이 하느님은 물론이고 교황과도 얼마든지 독대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나왔다. 독자들에게 교회를 넘어서 하느님, 교황과 마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인문독자들에게 교황청과 교황이란 조직의 개혁 과정을 날카롭지만 친절하게 전달한다.
신학자 김근수의 「마태오복음」 해설서. 마침 자정을 요구하는 가톨릭계 운동과 맞물리면서 페이스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연재 글을 다듬고 정리한 것이다. <행동하는 예수>는 말 그대로 ‘가난한 사람들 곁으로 하느님나라의 소식을 들고 다가온 예수, 불의에 적극적으로 저항해서 고난 받은 예수’를 조명하였다. 이 책은 4복음서 해설서의 연작 중의 두 번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