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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이 소설을 만났다는 것이

황정은, 백의 그림자 (2010)
편집자가 추천하는 이 책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첫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로 이른바 ‘황정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황정은 작가의 『百의 그림자』는 폭력적인 이 세계에서 그림자를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하고 따뜻하고 애잔한 사랑 이야기다. 언어를 통해 서로를 애무하고, 이해하고, 마침내 사랑하게 되는, 그저 ‘황정은 특유의’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환상과 현실이 기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연애소설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가장 아프고도 의연한 사랑을 말한다. - 민음사 편집자 김소연
또 하나, 담당 편집자가 추천하는 이 작가
김미월, <여덟 번째 방>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이름, 청춘. 웅숭깊고 따스한 시선으로 우리 시대의 청춘을 대변하는 김미월 작가의 첫 장편소설
MD가 읽은 이 책의 결정적 장면
나는 이 부근을 그런 심정과는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는데 슬럼이라느니, 라는 말을 들으니 뭔가 억울해지는 거예요. 차라리 그냥 가난하다면 모를까, 슬럼이라고 부르는 것이 마땅치 않은 듯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무재씨는 말했다.
언제고 밀어버려야 할 구역인데, 누군가의 생계나 생활계, 라고 말하면 생각할 것이 너무 많아지니까, 슬럼, 이라고 간단하게 정리해버리는 것이 아닐까. (115p)

2011, 알라딘 추천 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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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별> 불타는매점문어  2011-05-12 23:59
아프리카의 별이라는 제목처럼 가슴이 메마르고 황량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욕망의 허무함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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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제국> 그레입  2011-05-12 23:41
'황금달이 지구 주위를 빙빙 돌고 있는 이상 우리들은 결코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작가의 말처럼 금융시장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하며 또 한편으로는 구한말 일제강점기의 우리가 왜곡하고 있던 역사의 진실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달의 제국'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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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가지 색깔로 내리는 비> 자목련  2011-05-11 15:03
좋아하는 작가들의 소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책이지요. 일곱이라는 숫자와 비, 그리고 30대의 여류 작가들의 들려주는 이야기는 혼란스러운 이 봄과 닮아있는 듯합니다. 무척 즐겁게 읽은 소설이고, 새롭게 알게된 작가들의 소설에 대해 관심을 갖게 했고, 잔잔하거나 담담하거나 끔찍한 다양성을 맛 볼 수 있는 테마 소설, 당신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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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보라마녀  2011-05-11 14:50
친구들이 공지영의 '도가니'를 보고 엄청 울었다면서 눈물이 많은 나에게 강추를 해주었다. 가시고기 읽고서 운게 마지막이니까.. 오랜만에 이 책이 끌렸다. 이틀만에 다 읽고 나는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다. 결말이 무진이란 도시처럼 뿌연 안개같았다. 그래서 다 읽고나서도 찜찜했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도시 무진은 소설 '무진기행'덕분에 그리 낯설지는 않은 도시였다. 그러나 무진은 끔찍한 사건들이 만연한 도시였다. 오히려 서울이라는 도시보다도 권력의 남용과 부패가 도사리다 못해 썩어빠진 도시였다. 작품속의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소설이다. 실재로 무진이란 도시는 민주화도시 광주였다. 그리고 학교는 광주에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라고 한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그학교 교장은 구속되었는지 조직도에 없더라..

어떻게 어른이라는 사람이 그런 짓을 ... 그들은 장애인만도 못한 이런말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다. 그냥 혐오스럽다. 그런데 더 나를 화나게 만들었던 것은 단지 그들이 권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잘못을 은폐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을 은헤로 삼아 권력을 챙기려는 사악한 자들 때문이었다. 우리나라는 권력 그 자체만 중요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왜 권력을 얻지 못해 안달인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 나 또한 권력을 얻기 위해 발버둥치려는 새내기로써.. 참 사회가 무섭다는 것을 꺠닫는 순간이었다. 나도 권력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비열한 방법으로 얻지 않을 것이다. 권력은 무섭지만 때로는 약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난 그들을 위해 미래의 나의 권력을 베풀것이다.

아참! 올해 도가니가 영화로 나온다고 한다. 공유가 주인공이란다. 아마 사회적으로 파장이 클것으로 예상된다.

난 정의로운 사람을 응원한다. 그들은 나와 다를 것이 없다. 파이팅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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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미소가 있는 책  2011-05-10 15:07
충북 옥천은 <향수>라는 시로 유명한 정지용의 생가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또한 관성회관 부근에는 옥천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정지용의 상도 있고 또 정지용의 시를 새긴 공간도 만날 수가 있게 됩니다. 한마디로 표현해서 옥천은 정지용으로 상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몇년전에는 이런 정지용 생가 옆에 정지용 문학관도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 정지용이라서 매년 세 네번 정도 다녀오게 되는데, 올 해에는 봄을 맞아서 4월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시인 정지용 생가와 정지용 문학관은 옥천읍에서 좀 떨어진 옥천 구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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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Phil  2011-05-07 17:22
갈수록 삶의 팍팍함을 느끼는 요즘 정말 이런 결심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지리산 자락에서 진정한 행복함이란 어떤 것인지 마음 한구석의 포근하고 편안한 마음을 찾아 떠나는 기행문. 읽고 있는 나 자신에게 그곳으로 가라고 말하는 느낌을 전해준다. 박경리, 박완서 선생의 타계 이후 국내 문학을 대표하는 공지영 씨의 산뜻한 문체가 어느새 따뜻한 날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과 잘 어울려 산행을 가기를 재촉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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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향기로운이끼  2011-05-07 11:41
지금 당장은 힘들고 답답할지라도 오랫동안 꾸었던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그들에게, 그들이 그리워하던 그 시절, 그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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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정원> 분다  2011-05-05 20:44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의 시선이 아리다. 누구에게나 잊고 싶은 어떤 열망과 사랑과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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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세트 - 전10권> 책읽는청춘  2011-05-05 15:21
단어 하나 하나에도 깊은 의미가 서려있고, 섬세한 문장으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드러내며, 줄거리 속 사이사이 스며들어 있는 우리의 풍속과 사투리와 역사가 한데 어우려져 나이를 먹어가면 갈수록 독자들에게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작품이 바로 혼불이라 감히 생각한다.
10권의 긴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한글의 맛과 멋에 절로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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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하늘바람  2011-05-02 11:20
나의 19세가 떠올려지며 덩달아 속상하고 가슴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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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르발 남작의 성> 비밥416  2011-04-30 10:24
작년에 최제훈작가님의 "퀴르발 남작의 성"을 읽고 이제 한국문학에는 최제훈님!!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문학보다는 해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저는 최제훈작가님덕분에 한국문학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구요.
"퀴르발 남작의 성"에 이은 "일곱 개의 고양이 눈", 엄청 기대하고 있답니다.
주말에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을 읽으려구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정말 즐거워집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많이 많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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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 paradox  2011-04-29 23:18
최근 고구려를 구입해서 읽었는데 정말 내용이 ..... 최고에요!!
알고 보니 인지도가 높으신 분이였더라고요 몰랐음;;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어요
작가님에게 한 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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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Shining  2011-04-28 11:01
길고 축축하고 어두운 길을 한참동안 걸어왔음을 알았을 때, 그 끝에서 작지만 확실한 한 줄기의 빛을 찾고 싶을 때. 너무 오랫동안 누군가를 원하거나 애정하거나 믿거나 심지어 원망하거나 미워하지도 않고 살아온 자신을 발견했을 때. 화창한 봄날에 길을 걷다 누군가가 쓰다 만 연애편지를 발견했는데 불쑥 눈물샘이 터질 것 같은 자신을 발견할 때. 닮지 않은 어떤 이의 뒷모습을 보며 가슴이 철렁했거나 네가 피우던 담배연기가 자신을 스쳐지나갈 때.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완벽하고 확실한 말을 찾고 싶던 바로 그 때. 기억이 나지 않던 네 눈매와 손가락과 뒷모습을 우연히 꿈에서 만났을 때. 나누고 싶었던 무수한 언어와 아무말도 필요치 않았던 그 때. 너의 웃는 모습에 세상에 반도쯤 더 따뜻해지고 네가 우는 모습에 세상이 오 도 쯤 차가워지던 그 때. 세상 모든 사랑이 새드엔딩일지라도 내 사랑은 해피엔딩일거란 오만이 무너졌던 때. 너를 사랑한다는 그 마음 하나로 세상과 맞설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때. 너와 나 사이에 모든 언어를 이으면 지구에게 따뜻한 옷을 입혀줄 수 있을 거라 속삭이던 때. 이제는 없는 너를 생각해도 피시시 웃을 수 있던 때. 그 때 눈꼬리에 맺히던 눈물을 모른척하며 다른 곳을 바라보는 나를 알게 될 때. 나보다 네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던 그 때.

그 모든 때를 떠올리게 하는 세상 모든 마음의 연애편지.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그가 한국인임을 감사하고, 그가 '그 때'의 한국을 떠올리게 해 놀랍고, 그가 문학의 틀을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을 알기에 벅차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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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잡이> 사무라이밍키  2011-04-27 20:18
이토록 기이한 아름다움을 이제껏 느껴 본 적 없습니다.

6년 전, 이 책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애정도 부족하여 곧잘 무시하였는데
우리말로 된 언어를
우리말로써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황홀한지를 느낀 책 입니다

아름다움에 대해
또 개인적으로는 우리말로 된 언어를 자연스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은
저에겐 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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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출간 15주년 기념 특별판)> 올리브  2011-04-27 19:47
처음 가제본으로 만나본 책이고, [완득이]를 읽는 내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완득이의 얼굴 이 눈을 감아도 떠오르거든요. - 책에 묘사된 완득이 모습이 무척 생생해서 그런가봐요
청소년들의 모습과 해외이주 여성의 삶, 그리고 그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책이지요. 나중에 꼭 사회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고,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 책입니다. 이번에도 김려령 작가의 신간이 나왔어요.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책도 무척 기대가 된답니다.
비단 소설 뿐 아니라 어린이 책을 함께 쓰는 작가라서 더욱 좋고, 책을 읽으면 소설이 주는 재미와 함께 사회의식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입양아동에 대한 이야기, 아파트 공동체 문화 등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앞으로도 작가의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네요.
이제 막 시작하는 작가(물론 몇 년 되었지만, 다른 작가에 비해서는 아직 신예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이기에 앞으로 30년 아니 50년 한국문학을 이끌어 갈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되기를 바라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멋진 작품 많이 많이 쓰기를 바랍니다. "김려령 작가님! 열혈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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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1> 둘리  2011-04-27 17:29
여성은 어떻게 세상을 구원하는가?
후세를 생산하고 양육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보호하는 위대한 여성성에 대한 재평가,
그 여성성과 모성의 사회화야말로 여성소설로서 <착한 여자>가 열어젖힌 새로운 차원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이것은 작가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공지영씨가 오랜 방황 끝에 이른 결론이기도 하다.

언젠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으면서,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원하도다" 하는 그 말이
예전엔 남자들이 강하고 날카롭고 떠들썩한 걸로 여자를 지배해놓고 미안하니까 그냥 폼 잡고 하는 말인 줄만 알았는데 ,
이젠 그런 생각이 드는 거다. 괴테가 정말 천재긴 천재인가 보다

주인공 정인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전에는 여성적 부드러움이 남성 지배를 위한 이데올로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바뀌었다.
괴테의 말마따나 여성적 부드러움의 힘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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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춤> 빵꾸똥꾸  2011-04-26 23:46
올해 조정래 작가님의 책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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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꽃도둑  2011-04-25 15:11
성장소설 이만큼 아름답게, 밀도있게,재미나게 그려낸 작가 만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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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웨어맨> 네오  2011-04-25 11:04
자본주의에서 탈주하기 혹은 비계급되기라는 문구(고명섭의 <모더니트의 지층들>의 서평제목>가 불현듯 떠오른 것은 염승숙의 <노웨어맨>의 책장을 덮는 순간 그 '찰나'였다. 활자들은 대한민국의 계급적 불평등에 대한 생활탐구에 대해서 그 영역을 확보하고 전진하고 있었으며, 인덱스는 '그래 이 곳에서 희망을 잃게 되면 끝까지 절망이야'라는 다소 (푸코의 표현을 빌리자면)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정신병적 증후군(프로이트와의 만남)이 곳곳에서 창궐하고 있는 병리적 증후를 묘사하고 있으며 오브제는 '자본'에 대한 새로운 사유(네오마르크스적 기획)와 '계급'에 대한 철저한 자각의 과정을 경험해야 한다는 의무를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은 주제를 은유와 환유를 통한 상황의 풍부한 이야기들. 그게 바로 염승숙의 <노웨어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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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라자 1> 하나  2011-04-24 08:07
예전에 호주에서 지낼때 반지의 제왕에 대해서 참 자부심을 갖고 말하는 친구에게...
한국에도 환타지 문학이 있다. 그리고 한국에도 이영도라는 작가가 있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엘프가 숲을 걸으면 그는 나무가 된다.
인간이 숲을 걸으면 오솔길이 생긴다.
엘프가 별을 바라보면 그는 별빛이 된다.
인간이 별을 바라보면 별자리가 만들어진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영어로 더 멋있게 말해줄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
다행히 그 친구도 좋은 이야기라고 해줘서 즐거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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