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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19시 웅진씽크빅 동숭동 사옥 카페W 약도보기
우리 고전소설을 다시 읽는 시도는 인간의 적나라하고도 깊숙이 자리한 욕망과 마주하는 것과 같다. 너무나도 점잖게만 읽어왔던 <토끼전>과 <황새결송>을 뒤집어 읽으면, 실상 다르지 않은 현대인의 모순과 탐욕, 정치와 폭력을 생생하게 재발견하게 된다. 지금 우리가 다시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강좌는 알라딘과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강사소개 : 이정원
서강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시절 깊고 처연한 한국 고전소설에 심취해 지금도 연구자로 살고 있다. 판소리 문학의 수용미학적 연구로 석사논문을, 애정 전기소설의 소설시학 연구로 박사논문을 썼다. 현재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저서로 <조선시대 책의 문화사>(공저), <전을 범하다>가 있다.
전을 범하다
이정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교과서 속 진부한 해석에 묶여 있던 우리 고전소설의 잔혹한 속내를 파헤친다. 장화·홍련의 계모 역시 가부장제의 희생양은 아니었는지, <심청전>의 본질은 ‘효’가 아니라 ‘살인’이 아니었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권선징악’으로 점철된 폭력적 해석을 거부하고, 고전소설 속 욕망과 숨은 사연들을 들춰낸다. 익숙한 전(傳)의 재해석에선 기존 문법과 가치관을 뒤흔드는 통쾌함을, 생경한 작품의 재해석에선 신선한 고전의 매력을 맛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고전, 대중문화를 엿보다
오세정, 조현우 지음 / 이숲

두 명의 젊은 인문학자 오세정과 조현우가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을 ‘까칠하게’ 읽었다.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고전 콘텐츠가 어떻게 활용되고 재탄생되었는가를 살펴보면서 ‘판에 박힌’ 고전 해석을 발칵 뒤집어 놓는데, 고전의 배경이 되었던 해묵은 이데올로기를 오늘날 관점에서 날카롭게 파헤친 사고의 전환이 신선하다. 쉬운 문체, 풍부한 이미지, 도발적 문제 제기로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고전에 대한 고정관념을 날려버리는 21세기형 고전읽기다.


토끼전 : 꾀주머니 뱃속에 차고 계수나무에 간 달아
장재화 지음, 이지은 그림
김운회 교수의 삼국지 바로 읽기 1
김운회 지음
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
박노자 지음
63인의 역사학자가 쓴 한국사 인물 열전 1
한영우선생정년기념논총 간행위원회 엮음
레지스 르와젤의 피터 팬 - 1,2권 합본 (양장본)
레지스 르와젤 지음, 이재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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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44건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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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바로가기Ayla  2011-02-19 01:48
1-2강 무척 재밌게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3강은 채택이 안됐더라구요.. 4강 꼭 듣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함께걷기  2011-02-17 17:38
4강 신청합니다.
1강부터 다 들었어야 하는데...사정상 못 들었습니다.ㅠㅠ
 
서재바로가기범인  2011-02-16 17:49
4강 꼭 불러주세요~~
꼭꼭 듣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햇살찬란  2011-02-16 01:20
3강 무척 재밌게 들었습니다. 다음 강의도 물론 기대되구요~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4강, 무척 기대하면서 두 손 번쩍 들어 다시금 신청합니다. 내침 걸음에 달려가 또다시 열강에 참여햐고 싶어요~ 꼭이요~ 2월 18일 발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 행운 전해주세요~
 
서재바로가기  2011-02-14 15:47
3강 신청이 되어 내일 강의 들으러 갑니다. 4강도 이어서 듣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따순바람  2011-02-14 00:57
3강신청했는데 안불러주시네요 4강은 꼭 불러주세요 흑흑
 
서재바로가기hay94  2011-02-13 17:59
이런 강의가 있다는 것을 이제 봤네요. ㅜㅜ
3강은 시간이 안 되고...4강 신청합니다. 한번밖에 안되는 기회인만큼 수강이 가능하다면 더 열심히 듣겠습니다.
 
서재바로가기러브러브  2011-02-12 12:13
4강 신청합니다.
3강 듣고 싶었는데 못들어서요ㅠㅠ
 
서재바로가기터잡기  2011-02-12 02:19
2강도 무척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3-4강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서재바로가기ann  2011-02-11 18:55
3강 신청할때 4강도 함께 신청했는데 다시 한번 4강 신청합니다.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서재바로가기leesu-a  2011-02-09 22:44
최성각 선생님의 강의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들었던 인문학스터디의 열혈팬입니다. 1-2강 놓쳐 매우 아쉬운데 3-4강 꼭 참여하고 싶습닌다. ^^
 
서재바로가기웨하스의자  2011-02-09 20:50
고전에 정말 관심 많습니다. 예전 환경 강의도 너무 알차게 들었고 그 후로도 최성각 선생님 책에 지금껏 빠져 살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좋은 강의를 기획하셨는데 꼭 듣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짱구  2011-02-09 06:25
지난 밤에 2강 '고전 속의귀와 신'을 함께 하였습니다. 자신 안에 신과 귀의 기운이 함께 있다는 해석이 마음에 와닿으며 마음의 한 부분을 풀어주는 듯한 시원스럼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4강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서재바로가기hoperain  2011-02-09 01:31
신청합니다. ^^ 3강도 미리 신청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둘 다 신청합니다. 특히 <프로이트 심청을 만나다>나 <전을 범하다>를 읽으면서 고전과 현재의 연결고리에 대해서 혼자 생각해 보아도 시원스레 답이 나오질 않았어요. 그래서 마지막 강의까지 꼭 듣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
 
서재바로가기러브러브  2011-02-07 13:08
신청부터 합니다.^^
 
서재바로가기BookFly  2011-02-06 21:09
4강도 신청합니다....
 
서재바로가기달려달려  2011-02-06 18:23
3-4강을 함께 들어야겠지요? 꼭!! 뽑아주세요^^ 새해선물루다가....
 
서재바로가기Ayla  2011-02-06 03:26
4강 신청합니다. 1강 정말 즐거웠어요!!
 
서재바로가기간이역  2011-02-05 12:26
4강 신청합니다. 이 강좌의 마지막이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어요.
고전 속에서 현실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3강에 이어 4강도 신청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2강도 참여하고 싶지만
인원이 채워졌다면 할 수 업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재바로가기전작가  2011-02-05 00:24
꼭 듣고싶어요^^ 4강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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