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배움은 책 속에 있지 않고 삶 속에 있고 길 위에 있다. 그래서 배우고 성장하는 삶과 여행은 세상에 열려있으며, 세상을 향한 질문을 품고 있다. 왜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지, 가난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품은 대학생 김이경은 가난에 맞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만났다.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 네팔의 공정무역 현장, 사회적기업 쓰리 시스터즈, 인도의 맨발대학과 JTS 수자타 아카데미를 여행하며 김이경이 배운 것은 가난에 대한 동정이 아니라,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누어 준 열정과 따뜻함이었다.이 강좌는 소나무출판사, 이매진피스(http://www.imaginepeace.or.kr)와 함께 공정여행의 의미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다섯번째 여행자 : 김이경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으로 새로운 배움을 시작했다. 국제단체와 NGO에서 자원활동을 하며 세상에 대한 질문과 꿈을 키우다 같은 질문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빈곤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서로를 돌보고 함께 꿈꾸는 삶을 위해 친구들과 모임을 꾸려 열쇠 없는 작은 공간을 만들어 밥을 짓고, 서로의 글과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거리에서 삶을 나누는 실험을 하며, 텃밭을 일구고, 우리 땅을 여행하며 세상과 사람들에게서 배우고 있다.
공정여행은 여행지의 삶과 자연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 내가 여행에서 쓴 돈이 현지의 삶에 보탬이 되는 여행, 쓰고 버리는 소비가 아닌 관계를 만드는 여행을 말한다. 여행지의 경제와 자연과 문화를 존중하는 ‘공정여행 팁’, 경험으로 쓴 유용한 ‘여행의 기술’,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현지 NGO와 사회적 기업의 활동을 소개한 ‘희망의 증거’, 그 곳을 방문하는 방법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희망의 길’, 중요한 주제를 더 깊이 알아보는 ‘들여다 보기’ 등은 세상을 깊이 만나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조류독감>의 지은이로 국내에 알려진 도시사회학자 마이크 데이비스가 현대 도시의 문제를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조망하고 그 분석을 담아낸 책. 현대의 도시 문제 중에서도 21세기에 가장 암울한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곤하는 '슬럼'을 파헤친다. 지은이가 파악한 슬럼의 근본적인 원인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이며 이것은 제3세계 농촌의 몰락, 워싱턴 정치경제 권력의 비대화, 경제의 비공식화, 고실업 및 비정규직의 증가, 중산층의 탈정치화등의 문제들과 맞물려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7월 한달은 목요일을 마치 금요일이나 토요일인듯 인식하며 돌아간 듯 싶습니다. 강의를 듣고 늘 목이 약간은 텁텁한 채로 스스로에게 이야기할 거리들을 만들어 돌아오는 길이 무척이나 든든했습니다. 정말 운 좋게 7월의 민중의 집을, 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 마지막 강의도 이렇게 신청합니다. 20대를 살짝 넘겨버린 나이이지만, 버스를 갈아타는 방법이 있는지 묻고도 싶네요. 7월 마지막 목요일, 민중의 집을 달구는데 한 몫 할 수 있게 마지막 기회도 부탁드립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김남희 선생님 강의를 신청한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강의라니요..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참으로 가슴 떨리고 슬픈 내용의 강의, 그리고 희망을 주는 강의였어요. 7월 한 달을 정말 열정적으로 보낸 것 같아서 참 뿌듯합니다. 그래서..여행 인문학의 마지막 마침표를 잘 찍기 위해서 이번 강의도 또 이렇게 신청합니다. 저보다 어린 나이게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난 친구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그녀가 본 세상 이야기에서 저도 용기를 좀 얻어볼까 합니다. 편안하고 익숙한 삶을 떠날 수 있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제 인생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용기를 갖기 위해!!! 이렇게 마지막 강의를 신청합니다. 알라딘 공부방 지기님~~~~ 이번에도 봄바람 불게 해주실 거죠?? ^^ 지기님만을 믿어요~~
어머니와 함께 지난번 임영신 선생님의 강의도 너무 잘 들었습니다. 서명숙 선생님 강의 때 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뉴욕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어머니 대리 신청도 이제 마지막이네요. 마지막 강의인 김이경 선생님 강의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1~4강 까지 개근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강의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여행 인문학을 통해서 너무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이제 그 배움이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고 생각하니 뭐랄까,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 마지막 한 발짝과 함께 개근을 할 수있는 영광을 주시길 바랍니다.^^
소문에 소문들 듣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20대, 여행으로 세상을 만나다! 라는 제목이 마음에 와 닿네요.. 20대 꿈꾸는 여행은 말만 들어도 행복했던 순간순간 이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면 또 떠나고 싶은,,, 자유속에 찾아가는 그 재미란 중독적인 것 같았습니다. 20대 후반,,, 작가님의 여행이야기를 함께 나구고 싶습니다. ^^
임영신 작가님, 어제 정말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문학, 여행을 만나다- 강의가 벌써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니 너무 아쉽네요.. 비록 4번째 여행부터 뒤늦게 합류했지만, 마지막 다섯번째 여행 이야기에도 함께 동행하여 뜻깊은 강의 꼭 듣고 싶습니다. ^^* 이렇게 좋은 강의 참여 기회를 만들어주신 관련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리며..
대안학교를 다니는 딸을 둔 엄마입니다. 딸 아이가 고등학교를 로드스쿨에 가서 공부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고, 2년 후에는 인도 네팔에 이동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인문학' 강의가 앞으로 진로에 큰 힘이 될 것 같고, 이동수업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는 강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 부터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데, 빈둥 빈둥 거리는 시간이 아니라 알찬 시간을 보내길 희망하면서 이 강의를 선물로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