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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운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한국에 돌아와 고만고만한 직장 몇 곳을 다녔지만 도시 생활에 마음을 붙이지는 못했다. 마흔 이전에 귀촌할 생각으로 목공을 배웠고, 결국 서른아홉 되던 해 포항에 정착했다. 지금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이라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목공학교를 운영하면서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루야마 겐지의 《개와 웃다》 《사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와 《일상을 철학하다》 《논리학 콘서트》 《작고 강한 농업》 등이 있다. ![]() ![]()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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