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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몬테로1976년 스페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엘 파이스'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한 로사 몬테로는 1978년 첫 책인 《너에게 영원한 스페인》이라는 인터뷰 모음집을 출간, 여성 기자로서는 최초로 마누엘 델 아르코 상을 수상했고, 이후 국가기자 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1979년, 프랑코 독재 하에서 젊은 여인들이 벌인 사회적 투쟁과 일상을 그린 첫 소설 《실연의 연대기》로 유례없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지레 클럽, 9월 여름》《타르타로의 심장》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더불어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1997년 출간한 《루시아, 거짓말의 기억》으로 프레미오 프리마베라 데 노벨라 상, 발렌시아가 예술 부문 황금 메달, 칠레 비평가 상을, 《집 안의 미친 여자》로 ‘무엇을 읽을 것인가’ 상(독자상),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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