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 신한, 삼성, 국민, 농협
* 2~4개월 무이자 : 하나
* 2~5개월 무이자 : 우리, BC, 롯데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Npay)/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구아버 농장이 많고, 양말 공장과 양말 공장 사장님들이 많고, 무엇보다 샤오(蕭) 씨 성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 바닷가 마을 셔터우. 많고 많은 샤오 씨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삼합원 건물의 샤오 씨 세 자매다. 각기 다른 세 어머니에게서 한날한시에 태어나 1호, 2호, 3호로 불리는 세 자매는 서로 다른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예견할 수 있는 눈을 가진 1호, 냄새를 통해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단숨에 알아낼 수 있는 2호, 사람들이 숨기고 싶은 마음의 소리까지 모두 들을 수 있는 3호. 서로 다른 능력만큼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오던 세 자매는 모종의 이유로 서로 얼굴조차 보지 않으며 각자의 지옥에 갇힌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셔터우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셔터우의 향장 샤오다웨이가 주도하는 ‘슈퍼 토요일’ 이벤트 덕분에 세 자매가 한자리에 모이고, 그 가운데 1호는 또다시 누군가의 죽음을 예견하는데…
<귀신들의 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대만 작가 천쓰홍의 신작. 작가의 고향인 장화현의 세 고장인 용징, 위안린, 셔터우를 배경으로 각각 써 내려간 ‘장화현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천쓰홍은 <위층의 좋은 사람>(국내 미출간)과 <귀신들의 땅>을 쓸 때부터 이미 고향인 장화현을 그리는 삼부작을 염두에 두었는데, 이는 장화현을 지나는 열차가 위안린역→용징역→셔터우역으로 이어지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작가가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빌어 ‘미친 사람들’이 가장 많은 동네라고 하는 셔터우를 배경으로 온갖 욕망과 고통과 상처가 세 자매의 삶을 교차한다. 통제할 수 없는 신비한 능력과 그 능력으로도 구원할 수 없는 삶 속에서 펼쳐지는 세 자매의 괴이하면서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