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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 크로스비 타운에는 밥 버지스, 올리브 키터리지, 루시 바턴,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살고 있다. 예순다섯 살의 밥 버지스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고, 뉴욕에서 오랜 세월 변호사로 활동했다. 아흔 살 올리브 키터리지는 노인 주거 단지인 메이플트리 아파트에 살고 있고, 친구 이저벨을 찾아가 날마다 신문 1면부터 끝까지 읽어준다. 팬데믹 때 뉴욕을 떠나 크로스비 곶의 끝 대서양을 내려다보는 절벽 높은 곳에 정착한 루시 바턴은 작가이며, 전남편 윌리엄과 함께 살고 있다. 10월의 어느 날, 한 가지 생각이 올리브 키터리지를 사로잡았고, 올리브는 일주일 동안 고민하다가 밥에게 전화를 걸었다. “작가라는 루시 바턴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어요.” 밥의 소개로 올리브의 집을 방문한 루시는 올리브에게 말한다. “부디―그 이야기를 해주세요.”
올리브 키터리지, 루시 바턴, 밥 버지스와 그들의 가족, 친구, 이웃 등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스트라우트 월드의 결정판과도 같은 소설. 소설 속 인물들은 서로서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책은 그 이야기의 모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루시는 아이를 낳은 딸이 더는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느끼며 괴로워하고, 밥은 형수인 헬렌의 죽음과 조카 래리의 사고, 그리고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린 형의 일로 슬픔에 빠져있다. 이렇게 삶에는 지난한 일들이 계속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거라 믿었던 내밀한 감정을 서로에게 고백하고 잠시나마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때, 깊은 우정과 애틋함의 실마리가 된다. 작가로서 스트라우트가 수십 년 동안 우리에게 건넨 이야기 또한 그러하였다. 그러기에 우리는 작가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