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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하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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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편집 회의
주간 편집 회의
"페미니즘-SF의 작은 박물관"
<혁명하는 여자들>은 여성 작가들이 쓴 SF 단편 모음집으로 1960년대부터 동시대까지의 작품들을 아우른다. 이 작품집이 포괄하는 50여 년의 시간 동안 페미니즘은 SF를 비롯한 각종 장르 창작물에서 지속적으로 전진해 왔다. 디즈니의 여성 캐릭터들이 변했고, 바비 인형은 더욱 다양한 여성상을 받아들였고, 고스트 버스터즈는 30년 만에 성별을 반전시켜 성공적인 웃음을 선사했다. 그간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많은 것을 바꾸어야만 했다는 이야기다. 그중 공짜로 바뀐 것은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아직 더 많은 것들을 바꾸어야 한다. 어쩌면 이는 끝없는 과정일 것이다. 지금 이 이야기를 이해하는 독자들은 조안나 러스의 기념비적인 단편 '그들이 돌아온다 해도'에서 지구에 성 평등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는 남자들의 주장이 어째서 진실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혁명하는 여자들>은 이 중요한 기간 동안 페미니즘 SF가 뻗어나간 다양한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뉴웨이브 SF에 영향을 받은 시적인 단편, 신화와 전설의 스타일을 차용한 몽환적인 이야기, '환상특급' 풍의 우화, 등장인물의 의식의 경계를 약간 흐트려 불안을 조성하는 최신 경향의 환상 소설, 여성 인물의 고뇌를 담은 포스트 어포칼립스 이야기 등등.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는 경우도 있고 스타일을 실험하면서 여성성의 어떤 일면을 '묘사'하려는 작품도 있다. SF-환상소설의 다양한 장치들이 여성들로 하여금 어떻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는지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페미니즘과 소설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 소설 MD 최원호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