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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시절 발트 3국 사진 예술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린 리투아니아 사진 학파의 거장, 알렉산드라스 마치야우스카스(Aleksandras Macijauskas)의 명작 사진집 《My Lithuania》(나의 리투아니아)입니다.
알렉산드라스 마치야우스카스(1938~)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이자, '리투아니아 사진 학파(Lithuanian School of Photography)'의 핵심 주역입니다.
구소련의 엄격한 검열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체제를 선전하는 정형화된 스타일)의 압박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실험적 미학을 구축해 서구 사진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대상을 멀리서 관조하는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스냅과 달리, 피사체 바로 앞까지 카메라를 들이미는 극단적인 근접 촬영을 선호했습니다. 광각 렌즈 특유의 주변부 왜곡과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과감한 로우 앵글을 조합해, 평범한 일상을 다이내믹하고 연극적인 한 장면으로 탈바꿈시키는 천재적인 감각을 가졌습니다.
이 사진집은 그가 1966년부터 1986년까지 약 20년 동안 고향 리투아니아의 시골 마을과 사람들을 기록한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마스터피스 아카이브입니다.
주로 리투아니아의 전통 촌락 장터(Village Markets), 해변의 휴양객들, 주말의 퍼레이드, 그리고 수의사들이 일하는 동물 병원의 풍경을 다룹니다. 격변하는 현대화 속에서도 고유의 생명력과 문화를 유지하던 리투아니아 민중들의 삶이 생생하게 녹아 있습니다.
거칠고 굵은 필름 입자(Grainy)와 강렬한 흑백의 대비가 특징입니다. 왜곡된 프레임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농민들의 거친 손, 익살스러운 표정, 동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기묘하면서도 깊은 유대감과 휴머니즘을 전달합니다. 화면을 밀도 높게 채우는 컴포지션(구도)과 프레임 워크는 스트리트 스냅이나 현대 다큐멘터리를 연구하는 포토그래퍼들에게 '시각적 충격과 몰입감을 주는 방식'에 대한 완벽한 레퍼런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