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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구소련 역사의 결정적 순간을 고발한 전설적인 종군 사진기자, 예브게니 할데이(Yevgeny Khaldei)의 마스터피스 사진집 《Witness to History: The Photographs of Yevgeny Khaldei》(역사의 목격자)입니다. 예브게니 할데이 (Yevgeny Khaldei, 1917~1997): 구소련의 전설적인 종군 사진기자이자 20세기 포토저널리즘의 거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국영 통신사 TASS의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독일 베를린의 제국의사당 지붕 위에 소련 국기를 꽂는 역사적인 사진 《베를린 제국의사당의 승리의 깃발(Raising a Flag over the Reichstag)》을 촬영한 주인공입니다. 포츠담 회담, 뉘른베르크 재판 등 현대사의 가장 굵직한 현장을 모두 아날로그 필름에 새겼습니다. 알렉산더 & 앨리스 나히모프스키: 냉전 종식 이후 베일에 싸여 있던 할데이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서구권에 최초로 소개하기 위해 심층적인 전기적 에세이와 역사적 고증을 보탰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처절한 전장, 나치 독일의 함락 과정, 스탈린 치하 구소련 민중들의 서글프고도 억척스러운 일상이 연대기 순으로 펼쳐집니다. 단순한 승전 기록을 넘어, 냉혹한 역사 속 인간의 초상을 다룹니다. 보도사진의 명가 에이퍼처(Aperture)에서 발간된 만큼, 아날로그 흑백 필름 특유의 거칠고 묵직한 입자감(Grain)과 정통 저널리즘 특유의 날카로운 프레임 워크를 극상으로 표현했습니다. 특히 프로 사진가들에게는 구소련의 '프로파간다(선전) 사진'과 '리얼리즘 다큐멘터리'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거장이 어떻게 시각적 서사(Visual Storytelling)를 구축했는지 연구할 수 있는 역사적인 바이블이 됩니다. 1997년 초판 발행 직후 거장이 타계하면서 전 세계적인 컬렉터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완벽히 절판되어 국내외 포토저널리즘 컬렉터들이 필사적으로 수집하는 희귀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