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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과 애수를 주제로 민족의 정서를 대변했던 시인, 김소월!
민족적 정서를 대변한 시인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김소월의 대표작들은 모두 1922년에서 1925년 사이에 발표되었으며, 극적 상황을 설정하고 시를 완성해 갔다. 또한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하며 사건의 의미를 해석하고 작품에 개입하였으며, 단순한 율격의 미묘한 변주를 실현하여 한국어의 음성적 특징을 최대한 살려냈다. 이 시집은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한과 인생 무상감을 민요적 가락으로 표현한 김소월 시인의 작품을 3부로 나눠 수록했다.
☞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히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