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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철학자'라고 불린 대니얼 데닛의 자서전. 그간 데닛의 저서에 도전해 보고 싶었으나 읽기 난이도에 겁먹고 미뤄온 독자라면 이 책으로 입문해 봐도 좋겠다. 데닛의 사상이 어떤 배경과 상황에서 태동했는지, 상세하고도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다.
한 철학자의 사상은 언제나 여러 철학자들의 개념과 철학 사이의 얽힘 속에서 탄생한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데닛이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에 동의하거나 저항하며 그의 이론을 발전시켜 나간 이야기인데, 그중에서도 리처드 르원틴, 제럴드 에델만, 스티븐 제이 굴드 등의 사상가들과 논쟁하고 이들의 치졸한 만행에 대해 폭로한 부분은 철학자 사회의 음침한 면모를 슬쩍 엿보게 한다.
데닛의 위트 있는 문체는 그가 80년 동안 이루어낸 방대한 지적 탐험을 지루함 없이 안내한다. 데닛의 책을 번역해온 신광복 번역가는 이 책의 역자 서문에서 "그의 부고와 함께 들렸던 무거운 잠김음은 자연이 '자연인 대니얼 클레멘트 데닛'의 시간을 잠그는 슬픔과 애도의 소리였지 그가 일구어 놓은 지성의 정원이 폐쇄되는 소리는 아니다."라고 썼다. 여전히 활짝 열린 그의 정원에서 노닐며 각자의 원하는 재미를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