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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우먼 인 윈도
2019년 소설/시/희곡 분야 15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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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내가 본 것은 정말로 살인사건이었을까?

    A. J. 핀의 데뷔작 『우먼 인 윈도』. 오프라인(창문)의 풍경과 온라인의 삶, 애나의 시선으로 바라본 과거가 세 축을 이루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소설이다. 제한된 배경과 매혹적인 캐릭터, 고도의 긴장감, 적절하게 숨겨진 복선들과 겹겹의 반전까지… 좋은 스릴러의 요건을 고루 갖춘 이 작품은 2020년 에이미 애덤스, 게리 올드먼, 줄리언 무어 주연의 영화로 개봉될 예정이다.

    광장공포증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올 수 없는 애나. 매일같이 이웃들의 일상을 훔쳐보고 촬영하고 구글링하는 애나의 또다른 일과는 비슷한 처지의 다른 환자들에게 채팅으로 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식품을 주문하고 의약품을 배달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매뉴얼로 정리해 보내주기도 하고, 증상에 맞는 항우울제를 추천하기도 한다. 다양한 향정신성 약물과 술, 이웃들을 훔쳐보는 떳떳하지 못한 취미로 이루어진 그녀의 일상은 건너편 집에 러셀 가족이 이사 오면서 엉망진창이 된다.

    엄마, 아빠, 아이로 구성된 러셀 가족은 지금은 별거 중이지만 한때 애나의 것이었던 완벽한 가족을 꼭 닮았다. 러셀 부인과 아들 이선에게 어렵사리 마음을 열기도 했다. 그 집에서 러셀 부인이 칼에 찔려 쓰러지기 전까지는. 애나는 살인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지만 경찰은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한다. 모든 게 그녀의 머릿속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그녀가 보고 있던 스릴러 영화와 복용하던 약물이 맞물려 일으킨 환각일 뿐이라고. 애나의 기억은 진실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약물이 만들어낸 환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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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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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스 베스트 1위 스릴러"
    열린 공간에서 극도의 불안을 느끼는 광장공포증 때문에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전직 정신과 의사 애나. 그의 일상은 각종 처방약과 와인, 스릴러 영화와 환자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로 이뤄져 있다. 그 중에서도 애나가 가장 즐기는 취미는 DSLR에 망원렌즈를 장착해 바깥의 삶을 구경하는 일. 새로 이사온 옆집 가족의 단란한 모습에 더이상 함께 살지 않는 남편과 딸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애나의 카메라 렌즈에 충격적인 광경이 포착된다. 옆집 여자가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것. 하지만 애나의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아무도 죽지 않았으며, 애초에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화려한 기록과 함께 에이미 애덤스, 게리 올드먼, 줄리언 무어 주연의 영화화가 결정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환상과 망상, 진실을 넘나드는 역작"이라는 루이즈 페니의 추천사를 비롯해 스티븐 킹, 길리언 플린 등 대표 스릴러 작가들이 먼저 알아보고 소개하기도 했다. 애나는 살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라 호소하지만, 사람들은 모든 것이 향정신성 약물과 그녀가 보고 있던 서스펜스 영화의 조합에서 나온 망상일 뿐이라 여기고 믿어주지 않는다. 진실과 거짓을 오가는 겹겹의 반전이 돋보이는 매혹적인 스릴러.
    - 소설 MD 권벼리 (2019.09.10)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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