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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나나>의 작가 이희영이 뜨겁게 써 내려간 이야기. 십이 년 전 세상을 떠난 형과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선우혁, 형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 가던 그는 학교 곳곳에서 자연스레 형의 모습을 떠올리고 궁금해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메타버스 게임 '가우디'를 알게 된 선우혁은 형의 계정이 남아있음을 발견하고 겨우 비밀번호를 찾아 형의 아바타 JIN으로 입장하게 된다. 무려 4,140일 만에. 가우디 속 가상 현실과 형이 만든 정원이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 놀람과 동시에 그곳에서 정원을 지키고 있던 공유 친구 '곰슬'과 마주치게 된다. 형이 공유 친구로 등록한 곰슬은 대체 누구일까? 그리고 형과는 대체 어떤 관계일까?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에서 작가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다면적인 이해를 넓혀 가는 성장의 과정을 깊이 있게 조망한다. 작가의 말을 전한다. "결국 나라는 사람은, 타인이 만들어 놓은 혹은 친근하게 여기는 프레임에 따라 조금씩 다른 내가 된다. 지금의 나와 십 년 후 나는 또 달라질 것이다. 모든 이들은 평생에 걸쳐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줄 수밖에 없다."
책을 덮고 문득 떠오른 동요 하나가 있다. '내 동생 곱슬머리 개구쟁이 내 동생.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서너 개. 엄마가 부를 때는 꿀돼지. 아빠가 부를 때는 두꺼비. 누나가 부를 때는 왕자님. 어떤 게 진짜인지 몰라 몰라 몰라.' 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